보령시 공무원 봉사단체인 동백꽃 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재가봉사활동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백꽃 봉사단 22개팀 310명은 11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중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읍면동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추천을 받은 22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집 수리, 주변 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봉사는 올해 3번째로 지난 4월에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서 목욕봉사, 말벗되기, 생활체험, 주변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고, 6월에는 관광유원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한 바 있다.

 


 봉사활동은 평상시와 재난발생시로 운영되는데 평상시 저소득계층 방문봉사, 농촌봉사활동, 관광지 환경정비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하고, 재난발생시에는 피해지역 현장투입 복구활동, 수요처 연계활동, 재해복구장비 지원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윤영배 과장은 “바쁜 공직생활속에서도 나눔의 실천을 위한 봉사단 신청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며 “공직자 봉사단체인 동백꽃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백꽃 봉사단은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츌사고 시 도서지역 피해복구과정에서 자원봉사자의 위력을 실감한 시 공무원들이 보은의 자원봉사동아리를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했으며, 시 공무원 887명중 310명이 참여해 35% 높은 참여율로 지난 4월 1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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