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신문협회와의 인터뷰 자료


1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부, 여권에서는 행정의 비효율
 성이 발생한다며 원안추진보다는 수정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장님의 의견은?

2 최근 천안과 아산, 공주와 부여, 홍성과 예산 사이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는데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의장님의 의견은?


3 최근 운영위원회의 파행으로 인해 도의회가 도민의
 대변자 역할수행을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의장님은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는지?

4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겠다고 발표하셨지만 작년에
 의정비를 12.5% 인상한 것에 대해선 비판여론이 많습
 니다. 이에 대한 의장님의 생각은?

5 아산시장 출마후보자로 평소 아산시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계신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

 6 마지막 남은 1년의 의정운영 방향은 무엇이고 도민
 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지?


質問 1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부, 여권에서는 행정의
 비효율성이 발생한다며 원안추진보다는 수정
 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장님의
 의견은?

 우선, 세종시 원안추진은 충청권의 이익만을 위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당위성이 있음을 강조함

 세종시 건설은 여야의 합의하에 제정된 행정
   도시건설 특별법에 근거하여 추진되고 있고
   예산이 총 22조가 배정되어 올해 5조 4천억원이
   이미 집행되었고 금년 말까지 총 9조 4천억원이
   투입될 국책사업임

 그렇지만 정운찬 국무총리는 단지 정부부처가
   떨어져 있으면 이동거리 및 시간이 소모된다며
   단편적 논리로 행정적 비효율을 언급하고 있는데
   행정도시 특별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그리고 자신이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해 왔으면서도
   일관성 없이 수도권 집중에 따른 폐해와 비효율
   성을 생각하지 않은 채 세종시 원안추진을 반대
   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음

 행정의 비효율성만을 언급한다면, 제3정부청사
   를 건립한 이유와 공사나 공단이 지방으로 이전
   하는 사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할 것임

 인구의 집중문제를 해결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원안추진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적 사명임을 다시 한번 상기
   하기 바람

 그리고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국무총리라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대의에 동의하여 선뜻
   고향땅까지 내놓은 세종시 예정지역 주민, 특히
   연기군민들의 민심을 돌봐야 한다고 생각함
 또한, 이미 행정도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
   할 수 있는 행정기능 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
   로 특별법에 명문화되어 있다는 것을 정확히
   확인해 보길 바람

 단순히 밑그림을 그리는 수준이 아닌 연기군민을
   포함한 충청권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논리적,
   과학적 근거를 가진 구체적 계획을 밝힐 수
   있어야 함

 더 이상 세종시와 관련된 논쟁소모 및 국론분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대통령 및 정부측에서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하여 원안대로 정부부처 및 경쟁력을 갖춘
   세종시를 건설하기 위한 로드맵을 하루빨리 밝혀
   주길 바람

 앞으로 구체적 대안 없는 세종시 수정론을 내세울
   시에는 지난 10. 8일에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
   회장으로서 비수도권과의 결집을 통해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겠음

 

 

 

 

 

 

 


質問 2 최근 천안과 아산, 공주와 부여, 홍성과 예산
 사이에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장님의
 의견은?


 최근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가 조직되고
   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통합,
   광역화, 읍면동 개편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
   등 지방행정개편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음

 우리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 부여와 공주, 홍성
   과 예산지역이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를
   행안부에 제출하였음

 행정구역을 재조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를 적정
   규모로 유지하는 것은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
   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임

 하지만 자율통합 추진과정에서 한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 주장만을 관철하려는 사고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자율통합을 추진하려는 것은 역효과만 발생할
   뿐이고 바람직하지도 않음

 어느 한 단체의 연구결과를 마치 과학적, 논리
   적인 것처럼 내세우지 말고 시간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함

 사회적, 산업적, 문화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은 대두되지만 주민
   생활의 필요에 의해 추진하는 것이 자연스러움

 그러므로 국가가 직접 나서는 인위적인 통합
   보다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충분한
   합의과정을 통한 방법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행정구역 개편에 있어 경제적 측면도
   고려되어야 하지만 지역의 문화적, 역사적 측면
   과 정체성 확립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앞으로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추진할 때에는
   지방의회 및 지방정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주민의 정체성과 생활편익을 증진
   시키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고려하여 추진하
   였으면 함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에서도 자율통합을 추진
   하는 시군에 대해선 통합에 따른 지역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객관적이면서도 논리적인 근
   거로 확실한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해주었으면 함

 

 

 


質問 3
최근 운영위원회의 파행으로 인해 도의회가
 도민의 대변자 역할수행을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의장님은 나름대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셨는지?

 충남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최근 운영
   위원회의 파행으로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
   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함

 운영위원회의 파행은 작년 9월에 운영위원장의
   당적 변경으로 인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과의
   대립으로 인해 발생하였음

 한나라당은 운영위원장은 관례대로 여당에서
   맡아온 만큼 야당인 선진당으로 당적을 바꿨으니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현 운영위원장은 한나라당 소속이라 선출된 것이
   아니라 재선의원으로서 적법절차를 거쳐 선출된
   것인 만큼 당을 변경했다고 무조건 자리를 내놓
   으라는 건 이해가 안 간다며 맞서고 있는 것이
   사실임

 도의회의장으로서 사태악화를 막기 위해 양당
   대표를 불러 운영위원회 정상화를 위해 조금씩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여러 번에 걸쳐
   중재역할을 해 왔음

 또한,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강제적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중립적 시각에서 사태해
   결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임

 하지만, 이번 회기에서도 파행이 계속되었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를 발표하는 등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음

 본인도 사태 악화를 방치하기 어려워 운영위
   원회 자체 중재안을 협의하지 못할 경우 운영위
   원회 위원 전원이 사퇴하라고 강력히 경고하였음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사태해결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행정사무감사 및 2010년
   예산안 심사 등 중요한 현안을 다루는 제229회
   정례회 때까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중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質問 4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겠다고 발표하셨지만
 작년에 의정비를 12.5% 인상한 것에 대해선
 비판여론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의장님의
 생각은?

 내년도 의정비는 도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였음

 의정비 동결조치로 인해 의정비 심의위원회 개최
   등의 행정절차를 생략함에 따라 약 1,500만원
   정도의 심의수당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됨

작년에 의정비를 12.5% 증액하였지만 그것은
   오히려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소요되는 각종
   경비 등을 현실화하고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지원
   하기 위한 조치였음

 그리고 09년 현재 5천 2백 4십 4만원으로 전국
   평균 의정비인 5천 3백 1만원보다 적은 액수이며
   타 시도에 비해 인구수에 비례할 때 큰 액수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매년 의정비를 정하기 위해 각 시도 및
   시군구 의회에서 심의위원회 개최에 따른 회의
   소집 등의 행정절차로 인해 많은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됨

 따라서 법령 및 조례에 의거 지급하는 의정활동비
   회의수당, 의정운영공통업무추진비, 기관운영업무
   추진비 등의 지급기준을 행안부에서 법정경비로
   정하도록 건의해 보겠음

 행안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범위에 따라
   의정비를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의 취지엔 공감
   하지만 소모적인 회의소집 및 논의를 지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함

 

質問 5 아산시장 출마후보자로 평소 아산시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계신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


 본인은 아산에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대학생활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평생을 아산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왔으며

 30년 이상을 지역정치에 몸담아 오면서 3선의 도의원으로 상임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맡아 도정발전에 나름대로 기여를 해왔고

 지역 서민금고인 새마을금고 이사장 재직중 금고자산 규모를 늘리고, 부실채권은 발생시키지 않아 IMF 시기에도 굳건히 서민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키웠음

 또 극심한 노사분규로 파산직전의 택시회사를 인수해 정상으로 돌려 놓았으며, 온양시 의료보험 대표 등 행정과 민간경영을 두루 경험하였음.
 현재 아산시는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으로 현대자동차, 삼성반도체 등 대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가동중이며, 아산신도시 개발 및 수도권 전철 등으로 지역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음

 따라서 미래 우리아산을 첨단산업도시, 역사 문화 관광도시, 교육 복지도시로 육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Happy 아산으로 만들고 싶음

  첨단산업도시 육성을 위해
  - 고부가가치 저탄소 녹색성장 및 뉴 U-IT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해외수출의 전진 기지로 만들어 나가며,

  역사문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 아산의 이충무공 정신, 충효정신의 얼을 계승 하고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온천을 이용한 보양건강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임
  교육 복지도시 육성을 위해
  - 우선 교육문제는 전주 상생고와 같은 특목고 및 외국어고를 많이 유치해 지역 학력수준을 끌어올리는 노력과

  - 순천향대학, 호서대 등 대학도시, 청소년교육 문화회관을 활용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평생학습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며

  - 복지문제는 우선 가장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생활복지도시로 복지커뮤니티, 3차원의 종합 병원 유치, 실버산업 육성으로 생산적 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임

 

 

質問 6 마지막으로 남은 1년의 의정방향은 무엇이고
 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선, 도민의 경제회생에 대한 열망과 지역균형
   발전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음

경제회복에 대한 여러 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도내 기업들이 많은 만큼
   남은 1년도 경제회생을 중점을 두고 의정을 추진
   하겠음

 그리고 주요 도정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음

 내년에 가장 큰 현안인 2010 세계 대백제전이
   있는 만큼 안면도꽃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이끈
   것처럼 세계 대백제전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
   해 나가겠음
 충청권 현안문제인 세종시의 원안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도청이전 등 도정이 잘 마무리
   되도록 의회차원에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음

 사회적 지역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열심히 공부하는
   의원』에 대해선 필요 인력 및 경비 등을 적
   극적으로 지원하겠음

 각 상임위별로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여 분야별
   전문가, 교수와 함께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검
   증과 입법지원을 할 수 있는『의정 정책 자문위
   원단』도 내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타 시 도의회, 충청권 시 도의회와의 정례적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국적 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중앙정부에 적극 개선요구를 타 시 도
   의회의 우수사례는 벤치마킹에 활용하겠음
 마지막으로 집행부 정책에 대한 견제 검증 수준의
   기능에서 탈피하여 문제 제기보다는 대안을 제시
   하는 생산적인 의회로 탈바꿈해 나가겠음

 끝으로, 최근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 모두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시길
   당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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