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확대 위한 MOU체결

- 현대택배(주)와 아파트 택배 협약체결 노인소득 창출 -

 대전시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및 소득창출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2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 아파트택배사업 거점 확충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성효 대전시장, 현대택배(주) 박재영 대표이사와 아파트택배사업의 MOU(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령화 시대의 최대의 노인복지정책은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소득증대는 물론 택배물류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택배사업단의 지속적 확충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고, 현대택배(주)는 자사의 택배물건 전량을 해당 구역의 노인일자리 택배사업단에게 배송을 위탁함으로써 기업의 고유업무 중 일부를 노인에게 배려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동구시니어클럽 등 9개의 수행기관에 은어송아파트 2단지 경로당 등 42개 거점을 마련하여 72개 아파트에서 139명 노인어르신들이 아파트 택배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택배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어르신들은 1일 4시간, 월 25일 근무를 할 경우 월 40만원 정도의 소득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택배물량이 증가하면 월 50~60만원의 소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택배사업은 노인일자리 적합형 사업으로써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써 기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택배물을 배송함으로써 시민들이 느끼는 사회적 불안감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파트택배 노인일자리 사업을 ‘08년 5개 거점 21명을 시작으로 금번 42개 거점으로 확대하고 참여인원도 139명으로 늘렸다. 이 중 37개소의 거점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정재춘)에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컴퓨터, 스캐너, 운반기구 등을 지원하였다.


오존(O3)없는 깨끗한 도시 대전

 최근 5년동안 단 차례도 오존경보발령 없어  대기질 최고 입증

 대전시가 표방하는 녹색도시에 걸맞게 최근 5년 동안 단 한차례도 오존(O3)경보 발령이 없어 대전이 공기가 가장 맑은 도시임을 또 한번 입증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오존 예 경보제를 시행한 결과 오존경보 발령이 한 차례도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각종 저감대책의 사업효과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저녹스 버너보급, 자동차배출가스 집중단속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대기오염측정망(9개소 13개망)을 이용해 공업, 상업, 주거지역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O3)농도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실외에서 활동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도 전국 주요도시 오존경보 발령 현황은 서울이 14회로 가장 많고, 울산 11회, 인천7회, 부산 6회, 대구 1회 등으로 나타났으며, 대전시는 문창동에서 측정된 오존농도가 0.116ppm로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기준치(0.12ppm)를 밑돌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기질이 가장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동차배출가스 상시점검을 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내년도에 새롭게 시행하는 공회전 제한 장치 부착시범 사업 등 시책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존(O3)은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등이 여름철 강한 햇빛과 광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대전대표음식 브랜드화 품목메뉴 첫선

- 23일 11시 대전시청 1층 로비 대표음식 시식회 및 전시호 가져 -

 대전시가 우리지역을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대표음식 브랜드화 품목 메뉴가 첫선을 보인다.
 대전시는 오는 23일 11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음식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외국인, 일반시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대표음식 브랜드화 사업 시식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음식 브랜드화사업 전시회는 4개 분야로 구성하여 ▲대표음식 브랜드화 품목으로 개발된 삼계탕, 돌솥밥 ▲특색음식으로 발굴된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외국인 기호음식으로 개발해 첫선을 보이는 도토리묵, 관자샐러드, 도미신선로, 인삼어린닭구이, 와인에 졸인 유성배 등이며 ▲외국인 입맞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외국인 이용 음식점’로 지정되어 조리기술 등 컨설팅 교육을 받은 10개 음식점의 대표 메뉴가 선보이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메뉴를 음식점에 실용 보급화하기 위하여 시식 평가과정에서 개진되는 의견 등을 종합하여 수정 보강하고  오는 11월에는 대표음식 브랜드화사업 최종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표음식 브랜드화 품목이 최종 선정되면 대전의 대표음식에 지역 이미지와 스토리를 부여하고 시민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의 대표 브랜드 음식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우리고장의 대표음식이 대전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민간위탁자로 선정하여 시민설문조사, 대표음식취급업소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음식업 대표자 간담회,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교통사고 줄이기 적극 나선다

‘나부터 지킵시다’,‘어르신 운전중’스티커 부착 등…배려의 운전문화 전개
 대전시는 교통사고를 매년 10%씩 줄이기 위해 모든 아파트 출입구에 ‘나부터 지킵니다’ 포스터(522×374㎜) 10,000매를 23일까지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착하는 ‘나부터 지킵니다’ 포스터는 ‘무단횡단을 안 합니다’, ‘정지선을 지킵니다’, ‘신호위반을 하지 않습니다’, ‘양보배려운전을 합니다’ 등 4개 덕목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가장 우선적임에 따라 이같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되었으며, 아파트 단지외 다중집합장소에도 스티커(2천매)을 부착‧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긴급상황 대처가 늦어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들이 양보와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노인회관 등을 통해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스티커(200×50㎜, 차량 뒷면 부착) 15천매를 함께 배부하여 운전 중 배려의 운전문화도 같이 전개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15만명(10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인 성숙한 도시인 만큼 ‘나부터 지킵니다’만 제대로 실천하면,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문화 으뜸도시’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년(‘03~’08)간 교통사고 사망자 659명 중 ‘차對사람’이 52.5%(346명)를 차지하였으며, ‘차對사람’ 사망자 중 ‘횡단 중’ 사망자가 60.7%(210명)로 나타나, ‘무단횡단 예방’과 ‘횡단보도 안전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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