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곤 서산시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나라현(奈良縣)과 자매도시인 텐리시(天理市)를 방문한다.

 


방문의 목적은 나라현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합에 참석해 서산시를 홍보하고 동아시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환황해의 아름다운 도시 서산시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서산시의 우수 농수산물과 관광지, 발전상 등을 일본, 중국 등에 널리 홍보해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유 시장은 텐리시장인 미나미케이사쿠(南佳策)의 3선 취임을 축하하고 서산시와 텐리시간의 발전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방정부회합에는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2명의 광역자치단체장과 4명의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에서 총18개 도시의 대표가 참석해 동아시의 현안과 과제 및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와 텐리시는 1991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한일역사 왜곡교과서 불채택 및 독도망언에 대한 유감 표명 서한문 전달, 재일동포 공무원채용조례를 제정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또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당시 50만엔의 성금을 전달하며 우의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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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례식장. ‘사랑의 쌀’ 기탁

 


잠홍동에서 서산장례식장을 운영하는 권세순(57?여)씨는 22일 10kg들이 쌀 500포(시가 10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보내온 ‘사랑의 쌀’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독거노인 및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권 씨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쌀값하락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민도 함께 도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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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광고물 "물렀거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이달 초부터 주요도로변 및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 서산시지회의 도움으로 입간판과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 점검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100여건의 점검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12월말까지 집중적인 지도 단속으로 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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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의료비 50% 지원

 


서산시가 한서대학교한방병원과 드림스타트사업 업무지원협약을 맺고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해 카이로프래틱요법을 통한 재활치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서대학교한방병원의 의료비 50%지원을 받아 연말까지 총1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사업 척추측만증 아동의 재활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카이로프래틱(수안재활운동)요법은 약물투여나 수술 없이 특수 제작된 테이블과 기구 등을 이용해 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요법으로 영양개선와 운동치료를 겸한 신경?근육?골격 복합관리 치료법이다.

 
예방과 유지, 개선이 카이로프래틱요법의 장점으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널리 시행되고 있는 대체의학의 한 분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한서대학교한방병원이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

 
한서대학교한방병원 정한석 교수는 “평소 오랜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컴퓨터게임을 하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척추에 이상이 있는 아동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드림스타트사업 아동들의 굽은 허리를 바로 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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