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올 들어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당진은 전국적인 추세와는 달리 대폭 줄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2009년 9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고된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7월 계약분 8000여건, 8월 계약분 2만6000여 건, 9월 계약분 2만여 건 포함)은 5만4926건. 8월 거래량 5만45건 보다 4881건(9.7%) 증가했다.


5개 신도시(2514건)와 6대 광역시(1만8126건)의 거래량 역시 전월대비 각각 7.8%, 18.3%씩 늘었다. 반대로 당진군은 9월 신고된 아파트 거래량이 74건으로 8월 202건에 비해 128건(62%)이 줄었으며 주요단지 실거래가는 대부분 전월과 비슷하거나 약간 하락했다. 당진원당주공그린빌의 경우, 12층 85㎡(34평)의 거래가는 9월 2억1000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2300만 원 하락했다.


원당마을주공1단지 52㎡(21평) 6층의 경우 9월 1억1000만 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1500만 원이 떨어졌으며 쉐르빌아파트 8층 85㎡(34평)도 지난 7월 1억9500만원에서 9월 1억8500만원으로 떨어졌다. 한성아파트 85㎡(34평) 9층은 7월 7,000에서 8월 1억 1천만원으로 올랐으며, 9월 10층의 경우 1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공개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www.mltm.go.kr


당진신문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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