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환희와 열정 제90회 전국체전 폐막

 


 26일 오후 5시 30분 월드컵경기장에서 3천억원 경제 효과, 5천여명 고용 효과


 7일간의 환희와 열정! 대전에서 지난 26일부터 열렸던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폐막한다.
 대전시는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대한체육회장, 선수단 및 임원, 시민 등 3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회식의 모든이의 꿈을 담은 식전행사에서는 풍요의 땅 대전을 표현하는 댄스스포츠 100여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늘의 선택을 상징하는 대전의 홍보영상과 전국체전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약속의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에 이어 최종준 대회 집행위원장의 종합성적 발표와 시상, 대회기 강하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경상남도에 대회를 전달한다. 박성효 대전시장의 환송사와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의 폐회선언으로 7일간 열정을 상징했던 성화가 꺼진다.
 이어 식후 행사에는 식후 행사에는 미래의 소리, 물의 화답, 위대한 결실, 대전의 꿈과 희망을 담은 디지털 타악 그룹 공연과 대전서부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화합의 환희와 감동, 아쉬움이 교차하는 경기의 주인공인 선수와 임원, 가족 그리고 대전시 경기장 전역에서 원활한 경기진행과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인 화합행사가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시민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출연하는 연예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테이, 휘성, FX, 4minute, 씨아, 아이유, 김국환, 유승찬, 슈아이 등으로 60여분간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150만 대전시민과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무런 사고없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질 수 있었다”면서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앞으로 어떠한 일이든지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체전으로 2,400억원의 직접적인 생산유발 효과와 600억원의 부가가치 등 총 3,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5,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지개프로젝트 이유있는 변신
26일 오후 2시 ‘집수리세대 입주식’가져  민간주도로 사업 추진

무지개프로젝트사업이 3년을 넘기면서 사업 추진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업들이 관 주도 형태였다면 향후의 추진방향은 주민(민간)주도의 사업, 복지신장을 위한 각계 각층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달동네 지역에는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복원사업과 정주환경 및 교육환경의 개선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무지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무지개자원봉사단 등 주민협의체가 운영되고 마을리더 교육, 마을신문 발간 등을 통해 상생+나눔의 커뮤니티 재생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달동네를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롭티미스트 뉴 대전클럽(회장 김봉옥) 집수리봉사단의 활동은 매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대동복지관으로부터 무지개 지역의 김모(49세)씨는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해 몇 년을 치료를 받다 겨우 얼마 전부터 막노동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식당일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지던 부인(45세)은 올해 자궁내막염 수술을 받아 아직 회복이 덜된 상태로 식당일을 하고 있으며, 17세ㆍ13세(쌍둥이)ㆍ8세 등 4명의 자녀와 6식구가 난방도 안 되고 목욕탕은 물론 수세식화장실도 없고, 전기시설 마저 고장이 난, 곰팡이와 거미줄로 도배가 된 30년 넘은 건물에서 기거하고 있다.
 이러한 딱한 사정이 있는 가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사전조사에서부터 거의 집을 지어 주는 수준까지의 획기적인 집수리 사업을 해주고 26일 오후 2시 동구 용운동 495-12번지 집수리세대 입주식을 갖는다.


 소롭티미스트 뉴 대전클럽 정선주(청건축사무소 소장) 총무는 “그동안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회비 2천만원과 집수리 과정에서 1천여만원을 추가로 지원을 했다”며 “힘은 들어도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휴일의 늦은 밤까지 일을 해도 힘든 줄 모르고 보람을 느낀다”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무지개 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어려운 집들을 독지가들과 연계하여 집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기간에 무지개 지역에 보일러 수리 1가구, 도배3가구, 벽화그리기 사업(461㎡)을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 1천권도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대동 무지개 나눔과 어울림 축제와 연계 추진하며 원광대학교 오선미 교수, 소롭티미스트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벽산페인트대전지점에서 페인트 후원으로 동구 대동 진달래아파트 옆 간선도로에서  옹벽 벽화그리기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소롭티미스트 뉴 대전클럽(회장 김봉옥)은 전문직업을 가진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자원봉사 단체로 라틴어의 soror(여성)와 optima(최고)가 합쳐진 최상의 여성들이란 뜻을 가지고 1921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1966년 한국 조직이 설립되고, 뉴 대전클럽은 2004. 4월 조직하여 현재 28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활동중이며, 그동안 사랑의 집고쳐주기, 김장 담가주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민 학 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체결


자원봉사 협력 네트웍 구축 봉사활동 조직화 체계화로 시너지 효과
 
 대전시가 자원봉사 최고의 도시의 위상과 품격높은 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사회지도층 인사와 기업인이 적극 나섰다.
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 문화 확산과 기업봉사활동 진흥, 자원봉사협역 네트워 구축을 위해 민 학 관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사회지도층의 사회책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이요한 목원대 총장, 정순훈 배재대 총장, 정무남 대전보건대 총장, 김호택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김덕기 신한은행 대전충남영업본부장, 김현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황종규 (주)진로 대전지점장, 박종서 대전도시공사장 등 8개의 기관․단체에서 참석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IAC,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원동력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이었다. 이번 대규모 행사에서 대전이 자원봉사 최고의 도시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사회지도층의 사회 책임을 다하는 문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자원봉사를 가장 훌륭하게 잘하는 도시로써 영예를 지속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사)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가 주관했으며 협약내용은 일곱(7)빛깔 무지개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 ‘희망의 다리 놓기 사업’을 상호 협력 추진하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1사 1동네 자매결연’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 학 관 연대 사회공헌 사업인 노블레스 오블리주협약사업은 ‘대전시 자원봉사 브랜드’로 지난 3월에 발족한 1004봉사단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식 자원봉사, 7빛깔 무지개 봉사 활동과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 연말 3만포기 김장담그기 등 대단위 광역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한남대, 한밭대, 한국폴리텍Ⅳ대학, 한전원자력연료(주), (주)선양, 롯데쇼핑(주)대전점, 삼성SDS(주)가 참석하여 1차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장애인차별해소 예방교육 실시


 27일 오후 1시 시청 세미나실 시회복지 담당공원 모두 교육 참여


 대전시는  27일 오후1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시청 및 구·동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차별해소 및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등 신체적 약자를 위한 장애인차별 해소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하여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보건복지가족부 윤보영 사무관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국 팀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추진배경, 제정목적, 차별금지영역, 적용 예외사유 등과 함께, 지적장애인의 인권침해 사례 및 판례사례 등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장애체험 행사 등을 통하여 공무원들의 장애인식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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