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CEO 영입·자율경영 보장 등으로 정부 경영평가 결과 모두 우수등급

 

 

대전시 공기업이 정부 경영평가에서 모두 ‘All A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의 2008사업연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시 산하 공사·공단이 모두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한 광역단체의 공기업 전부가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대전시 처음 있는 일이다.
 

매년 전국 21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시 공기업의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는 박성효 시장 취임이후 공기업 사장 자리가 선거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 대한 ‘보은’이란 관례를 과감히 깨뜨리고 전문 CEO를 대거 영입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문경영인들은 기업가의 마인드를 도입, 쓰는 돈은 줄이고 버는 돈은 늘리기 위해 조직슬림화, 임원연봉 조정, 비용절감 등 경영개선에 주력했고, 수익증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할 수 있었다.
 

박 시장은 월 1회 간담회를 통해 시정과의 업무협조를 꾀했을 뿐 철저하게 자율경영을 보장해줬다. 실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건설교통부(지금의 국토해양부)에서 잔뼈가 굵고 교통안전공단이사장을 지낸 김종희 사장을 영입, 지난 2007년 경영평가에서 ‘보통’에서 1년만에 ‘우수’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도시공사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경영관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박종서 사장으로 영입해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시 내 환경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관리하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업무 특성상 시정을 잘 알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조찬호 이사장을 영입해 역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이어갔다. 조 이사장은 대전시에서 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특히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전국 10개의 환경공단 중 1위로 평가받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산하 공기업이 전문CEO의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율·경영체계 확립과 저비용·고효율의 경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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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배 전국 미용경연대회 열려


 

29일 9시부터 한밭체육관에서 370여명 참가 미용 인재 발굴 및 역량 강화

 

전국 미용인들의 실력과 기량을 겨루는 행사가 열린다.

 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한밭체육관(한밭종합운동장내)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안정원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장, 지역 미용인과 전국 미용학과 학생 등 3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경연대회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부가치 서비스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미용업계의 꾸준한 노력으로 미용기술은 세계 정상급의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용문화 역량과 인재를 발굴로 미용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내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로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전시와 (사)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 공동 주관하여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3개분야의 선수들이 43종목에 참여하여 헤어부문, 헤어스케치부문, 피부메이크업부문, 네일부문 등에 경연을 하고 고전머리․현대창작머리 등 2종의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는 대전광역시장상을 비롯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장 등이 수여되며 현재 대전시 미용업소는 ‘09년 2,749개소(‘07년 2,547개소, ’08년 2,570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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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C 숨은 주역 400여명의 자원봉사 해단

 


29일 오후 6시 엑스포과학공원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우주대회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갖는다.
 

시는 29일 오후 6시 엑스포과학공원 컨벤션센터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IAC관계자 및 대전국제우주대회(IAC)와 우주축제 운영의숨은 일꾼으로 활약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전국제우주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숨은 주역이자 대전시민의 성숙한 봉사의식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행사 전반에서 열심히 뛰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해단식에는 행사 전반에서 열심히 뛰어준 400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기간중 자원봉사 활동 성과, 자원봉사 참여 증서 전달, 모범 자원봉사자 시상, 축하공연,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술회의, 우주축제, 해피콜센터 등 18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각 활동분야 팀장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전체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조직위원장의 표창을 받는다. 
 

한편, 대전국제우주대회(10.12~16)는 전세계 72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고 1,60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어 역대 최고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 졌으며, 우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IAC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축제(10.9~25)도 치러져 50여만 명이 다녀갔다.

충남포커스 전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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