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광장에서 거리노숙인 신종플루 검진

 

 

겨울철을 앞두고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11월 12일과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전역 광장에서 무료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검진을 실시한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건강검진은 충남대학교병원, 희망진료소, 노숙인 쉼터, 노숙인 상담보호센터 등 전체 노숙인 관련기관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에 가장 취약한 노숙인들의 신종인플루엔자의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대전역 주변에 있는 거리 노숙인의 예방검진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신종인플루엔자 검진은 진료팀 2팀(의사 2명, 간호사 2명)의 체온측정 등 신종인플루엔자 검진 및 현장 상담팀(노숙인 쉼터, 노숙인 상담보호센터 등 20여명)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안내와 마스크 제공 순으로 이뤄지며, 검진결과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시 타미플루를 처방․치료 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노숙인시설 이용자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기를 구입 제공하고 시설이용 노숙인 및 직원 등 출입자에 대해 매일 손 세척 등 개인위생관리 및 체온체크를 실시하는 등 노숙인시설 이용자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거리노숙인의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노숙인 상담보호센터에서 손 소독 및 마스크 등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충남대병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거리노숙인 신종플루 예방검진으로 거리 노숙인에게도 신종플루가 발 붙이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노숙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 지원과 일자리제공을 통해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 의지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방침이다

전국지역신문협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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