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홍성교육청 공직자가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무원 봉사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다름 아닌 홍성나눔봉사회(회장 조승만)로 지난 2004년 이웃사랑 봉사에 뜻을 같이하는 홍성군청 공직자 15명으로 구성 봉사활동을 해오다 2007년도부터 홍성교육청 직원들도 동참해 현재에는 40여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성나눔봉사회 회원들은 작은 나눔이 이웃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정기 봉사활동의 날로 정하고 11개 읍, 면을 순회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웃음도 전달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지난 5년 여간 이불빨래와 방청소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다문화가정 위문공연, 태안 유류유출사고지역 기름 제거, 강원도 수해복구 현장 봉사, 무의탁ㆍ장애인가정 집수리, 산불예방, 자연보호 캠페인 등 활동영역도 다양하다.

이밖에도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에 목욕봉사 및 식사대접, 방충ㆍ방풍망 설치 등 생활 속 필요한 것과 불편한 것을 사전 답사해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2006년도에는 강원도 수해지역 복구봉사로 평창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2007년에는 공직자 봉사단체로서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자원봉사센터장의 표창패를 수여받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조승만 회장은 “거창한 봉사가 아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성나눔봉사회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함께할 새식구를 모집하고 있으며 홍성군청, 홍성교육청 공직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영만 사무국장은 “나눔봉사는 먼저 가정에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사돕기를 실천한 후 여유 있는 시간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하자는 취지로 참여에 있어서도 회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므로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공직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회원이 아니더라도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이나 학생 등 누구라도 매월 둘째주 토요일 10시까지 홍성군청 민원실 앞으로 모이면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