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대산읍에서 고물상(대산기업)을 운영하는 김인호(54)씨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내놓았다. 김씨는 10여년째 이맘때만 되면 1000만원씩의 이웃돕기 성금을 내놓고 있다.

대산읍 대산리 LG전자 다모아할인매장(대표 문기두)에서는 독거노인에 전달해달라며 전기장판 10장(시가 50만원 상당)을 대산읍사무소에 맡겼다.

동문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일환, 유연순)는 동문71통 새마을지도자 한상일(60)씨가 내놓은 쌀 160㎏으로 가래떡을 만들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떡 판매행사를 가졌다.

6일 기술보급과(과장 가재계) 직원 18명은 팔봉면 대황리 천용혜(78)씨 농가와 조원길(71)씨 농가에서 양파 심기와 양배추 수확을 도왔다.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성) 직원과 자매결연업체 동원 G&I(대표 강경필) 직원 30여명은 해미면 양림리 이혜순(여․83)씨와 인지면 모월리 가재관(82)씨 등 독거노인세대 2가구에서 집 안팎 대청소와 땔감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0월초부터 주말마다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일 부석면(면장 이병찬)에서는 15개 단체와 15개 독거노인가구에 대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쌀과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

또 부석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권구, 박희자)와 부석면남녀의용소방대(대장 이연구, 임재옥), 부석을사랑하는사람모임(대표 이종선) 등도 각각 쌀과 김치, 밑반찬,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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