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래 군협의회장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 등 새마을지도자 대거 수상-


태안군 새마을운동이 올해 포상 풍년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한 ‘200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서 군 이윤래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장이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의 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서 이윤래 협의회장이 수상한 새마을훈장 노력장은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새마을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봉사활동과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등 평소 군협의회장의 희생정신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 협의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희망 저금통 보급 캠페인 등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고, 해마다 백화산과 몽산포 해수욕장 등 태안의 대표 관광지를 찾아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이 이날 훈장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또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도로변 꽃동산조성 ▲무연분묘 벌초 ▲녹색 생활화운동 ▲경로잔치 및 효도관광 ▲휴경지 이용한 고구마 경작 ▲관광지 대청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에 앞장 서 왔다.

이윤래 군 협의회장은 “오늘의 영광은 모두가 저를 도와 봉사에 앞장서 준 회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운동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궂은 일의 최일선에서 더욱 많은 봉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장 외에도 최성렬 남면협의회장과 이은남 남면부녀회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10명의 태안군 새마을지도자가 이날 표창을 받아 새마을운동 선두 자치단체로의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한편, 전·현직 새마을지도자와 전국 자치단체장, 담당공무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주체육관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뉴 새마을운동’ 실천다짐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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