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훈지청(지청장 한경원) 이동보훈복지팀은 10일 홍성군 장곡면 김기만(만 83세, 노인세대)씨 집을 찾아 도배 및 장판을 깔아주었다.

매일종합장식에서 도배지와 장판을 후원해 주어 실시된 이번 봉사는 2006년부터 지청 자체 생계곤란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이 제30호점 탄생을 맞는 뜻 깊은 행사로 후원업체 대표 및 지청장, 보상과장이 함께 참석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위로 격려하고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김기만 할아버지는 도배된 방을 둘러보고 ″신혼방을 얻은 기분이다″며 기뻐했다.

홍성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계가 곤란한 독거노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원책을 확대함으로 국가유공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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