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긴급지원 역할 기대



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관내 학교에 학교급식 지원 상담 창구를 신설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긴급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급식지원대상자를 제외하고 가장의 갑작스런 사고나 실직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담임교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을 하고 추천과정과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소년 소녀 가장과 사회복지시설 수용학생, 결손가정 학생 등 반드시 교육복지 혜택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급식 미납학생의 사유를 분석하여 납부가 가능한 학생에 대해서 교육적 차원에서 납부하도록 독려하고 학교급식비 연체나 미납 등을 이유로 급식 제공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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