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대상에서 작목부문 식량작물분야 이종수(남, 49세, 아산시 남동)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종수씨는 86년 임차농으로 시작하여 93년 위탁영농 회사를 설립, 육묘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작업을 통한 선진영농 기술을 통해 기능성 고칼슘 유기농 찰벼를 재배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

“아산 맑은 쌀”로 전국 쌀 품평회에서 금상(‘03) 및 대상(‘04년)을 수상하는 등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씨는 현재 (사)한국쌀전업농아산시 연합 사무국장과 아산시 남동 이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 분야별 수상내역으로는 ▷〈작목부문 9명〉▲식량작물분야 - 이종수(49세, 아산 남동) ▲원예분야 - 늘참영농조합법인(대표 : 김영환, 논산 양촌), 백관현(65세, 부여 세도), 이계문(51세, 당진 면천) ▲특작분야 - 전선식(47세, 금산 군북) ▲축산분야 - 정규문(46세, 금산 부리), 유용선(42세, 공주 계룡) ▲임업분야 - 김재환(53세, 공주 정안) ▲수산분야 - 김연진(43세, 서산 대산)

▷〈시책부문 3명〉▲환경농업분야 - 정상진(37세, 홍성 장곡) ▲유통가공분야 - 현상익(51세, 당진 합덕), 김경석(50세, 아산 둔포) ▷〈지원기관〉▲부여군 산림조합(조합장 조종만) ▷〈관련단체〉▲보령시 생활개선회(회장 이상예) ▷〈특별상〉▲이영희(45세, 공주 계룡)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농어촌발전대상은 지난 9월 시․군 및 관련단체로부터 30명을 추천받아 그동안 3차례의 현지실사 및 공적심사를 거쳐 11월 18일 농어민단체, 학계, 언론, 유관기관장들로 구성된 ｢대상심사위원회｣에서 大賞 수상자에 대하여 무기명으로 비밀투표를 실시, 부문별 수상자 15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수상자들은 각자 자기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농림수산업의 명장들”이라며 “수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도내 농어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어업인 교육시 특별강사로 초빙하고 공적내용을 널리 전파하는 등 도내 농어업인들의 경영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열일곱번째를 맞는 농어촌발전대상은 그동안 442명의 농어업인과 우수기관․단체를 시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농어업인을 위한 시상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는 10일(목) 오후 2시 영농현장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농어업 신기술을 개발․보급 하는 등 농어가 소득증대에 공헌해 온 최고의 농어업인에게 수여하는 ｢제17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엔 수상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