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어머니들의 생활 스트레스를 푸는 자리가 마련돼 어머니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머니 생활체육대회는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기천)가 앞장서 어머니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학교어머니 자모회원과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력을 다지는 체육경기와 숨은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내 학교어머니 자모회 9개팀이 참여했으며 훌라후프, 장애물릴레이, 2인 3각 경기, 단체줄넘기 4종목 경기를 어머니들의 단합된 힘으로 겨뤘으며 2부에서는 개인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노래자랑이 열려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도 행사에 참석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궂은 일 마다 않는 어머니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도 다져 돌아갈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 고급육 품평회, 축산 경쟁력 강화 청신호

한우 고급육을 생산하기위한 홍성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홍성한우 브랜드 사업단(대표 맹영호)은 지난 11일 11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축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홍성한우 고급육 품평회 시상식과 시식회를 열어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품평회에서는 지난 7월 도축한 한우 중 육질과 육량에서 우수한 품질을 선보인 서부면 궁리 최창수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금마면 덕정리 조윤형씨가 최우수상을 장곡면 지정리 이정호씨와 은하면 금곡리 전풍수씨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아 축산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한우 품평회는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인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홍성한우 브랜드 사업단은 전국 제일의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군의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14일 공식 출범하였으여 육질개선을 위한 연구와 고급육 품평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홍성한우 브랜드는 군내 421농가가 참여하고 15,999두의 소가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 판매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등록 관리되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며 점차 인지도가 높아가는 추세다.

맹영호 대표는 홍성한우를 전국적인 명품한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향후 품질관리는 물론 홍보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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