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과 사회단체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사수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행정도시 범 공주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충열, 정만수)는 12월 11일 오후 1시부터 공주시 산성시장 주차장에서 행정도시 원안사수를 위한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 날 시민모금운동에는 행정도시를 반드시 원안대로 정상 추진하기를 염원하는 공주시민 1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충열 공동대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행복도시가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여 질 것”이라며 “목적이 달성된 후 남은 금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공주예총이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공연 및 우리가락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행복도시 원안사수 구호를 제창했으며 퍼포먼스와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행정도시 범 공주시대책위원회는 11월 13일 행복도시 원안추진과 성공적 건설을 위해 공주시민과 공주지역 사회단체를 구성원으로 출범했다.

대책위는 정치권이 합의한 후 대한민국의 법이 보장한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 세종시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과 정부기관 이전 변경고시를 당장 이행할 것과 정부의 일방적이고 졸속한 행정도시 수정 움직임을 즉시 중단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주장하며 대 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강뉴스 정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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