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1통 31세대 일괄동의서 제출 등 사유지 281만㎡ 중 53% 동의



[천안] 미래 성장동력의 거점으로 추진 중인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주관사인 천안헤르메카개발자산관리(주)에 따르면 현재 사업예정지구 내 사유지 282만 1,970㎡ 중 53%에 달하는 149만 3,725㎡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사업예정지구의 원주민 격인 성성1통 주민 35세대 중 31세대가 사업추진에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아 일괄 동의서 접수했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사유지 동의를 받기 시작한 이후 사업지구내 개인 사유지 59만 7,000㎡, 시행사 43만 3,310㎡, 한국농어촌공사 46만 3,415㎡ 등에 대한 동의를 받아냄으로써, 앞으로 38만 7,588㎡에 대한 동의를 받아내면 전체 사유면적의 2/3를 받게 돼 도시개발법에 의한 구역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천안헤르메카 측은 사업지구 내 토지주의 동의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신문 서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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