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발달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아동복지행정 ‘드림스타트’를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시는 2010년 드림스타트 운영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대상지역을 지난해 대천 1동, 대천 4동에서 올해 대천2동을 추가 확대, 대상은 201가구 296명에서 227가구 330명으로, 프로그램은 41개에서 57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고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무주스키캠프를 시작으로 복지분야 12개 프로그램, 보육분야 8개 프로그램, 건강분야 29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짧은 기간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아쉬움으로 부모의 우울감 감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전문가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해 새롭게 개편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장덕희 행복나눔과장은 “2009년 프로그램 운영결과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내실있는 프로그램개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소한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100여개의 후원기관$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지구(대천1동, 대천4동)에 거주하는 12세 미만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 예방접종, 무료한방진료, 영양플러스사업, 안경지원, 집수리봉사, 요리교실 등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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