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 지방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 많은 출마자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알권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들이 궁금한 공통적인 질문을 하여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충청남도의원 서산2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자 3명에게 공통적인 질문서를 보내 답변한 순서대로 지면에 게재한다. 편집자 주
[6.2 지방선거 선택]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이도규 편
# 귀하는 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실 예정인지 밝혀주시고 출마하신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결심하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 정치하면 외면하는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가 실추되고 실망만 안겨 주었기에 이런 결과를 초래하였을 것입니다. 불신을 믿음으로, 실망을 희망으로 이도규가 바꾸고 싶습니다. 급변하고 다변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여러 가지로 힘겹고 버거운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꿈을 포기해선 아니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미래는, 제 꿈과 일치 할 것입니다. 그것은 살기 좋은 서산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여러분들과 하나 되어, 난관에 부딪힌 문제가 있다면 필사적으로 부딪혀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머리로는 냉철하게 생각하고, 가슴으로는 뜨거운 마음을 나누고, 두 귀로 듣고 한 목소리를 내어 여러분들께 희망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행복은 희망만 있으면 싹이 틉니다. 우리 모두의 꿈, 행복한 서산을 위해서 저, 이도규는 돌진 할 것입니다.
# 귀하는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으며 평생에 가장 보람된 일이 이었다면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 서산은 옛 부터 인심이 좋고 천재지변이 별로 없는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각자 맡은바 역할을 묵묵히 해 오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 이도규는 낙토서산(樂土瑞山)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산을 일구어 온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기에 제 역할이 중요함을 절감합니다. 저는 민주당에 입당하여 활동한지가 20년이 넘었고 민주당이 지지를 받을 때도, 비판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오직 한 길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서 철새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얄팍한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굳은 마음으로 정직하게 초지일관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열정을 쏟을 기회가 주워 진다면 부족한 점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고칠 것이며 장점은 살려서 땀 흘린 만큼 대접받는 사회구현에 힘쓰겠습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몸을 낮추고 낮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특히,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참되고 진실한 손을 잡아 드리겠습니다. 먼 훗날 올바르고 보람된 삶을 살았노라고 자부 할 수 있도록 저 이도규는 정도를 걷겠습니다.
# 우리지역사회에 각종 갈등도 늘어나고 있으나 정치권이나 행정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 서산은 동부지역과 서부지역간의 불균형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각종 산업단지들이 서부지역에 편중되다 보니 동부지역에는 여러 가지로 침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동부지역에 새로운 리더자가 필요합니다. 저 이도규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한우사업 클러스터 유치로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서산 동부지역에는 대한민국 최고 종우를 생산하는 ‘서산목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우 관련 사업의 주도권을 인근 홍성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해미와 운산을 묶어 한우사업 클러스터를 유치하겠습니다. 연구와 축산, 가공과 판매를 한 곳에서 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나 외부와의 관계정립도 필요한데 귀하는 이에 대해 어떤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 새로운 도청시대(2012년 도청 이전)를 맞이하여 우리 충남에도 전문적인 경영마인드를 갖춘 전문 경영인이 필요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바람과 요구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사사로운 권력과 명예만을 생각한다면 정치는 바뀌지 않으며 지역은 계속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경영인으로 이미 충분한 검증을 받았으며, 원칙과 소신으로 오직 한길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이도규는 새로운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기수가 돼서 도정을 중심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 및 특화발전과 도가 시민을 위하여 제대로 행정을 하는지 시정과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한편,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일이 의원의 기본임무인 만큼 저는 이 기본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시키고, 서산을 대변하여 서산시와 충남도를 잇는 가교자가 되겠습니다..
# 우리고장에서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귀하는 현재의 여건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해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보십니까
= 수도권의 규제완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곳이 충남입니다. 천안과 아산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하여 그 피해가 적을 수 있으나 서산의 경우 가장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 발표 이후 서산으로 이전하겠다던 기업들이 다시 수도권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을 철회시키는 것이 지역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서산테크노폴리스, 바이오웰빙특구,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조속히 완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남의 미래가 걸린 이런 문제들을 지역주민들의 힘을 모아 관철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 자치단체에서는 서민들의 복지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현재 우리지역의 복지행정에 대한 견해를 평가해주시고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밝혀주십시오.
= 최근에는 저 출산율을 포함한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65세 이상의 연령층은 어려웠던 시대를 살아오신 세대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장본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처럼 노후 생계에 대한 계획이 없고 사회보장제도도 미비한 상황에서 외환위기 이후 노령자에 대한 고용이 크게 줄었고 아울러 고령자들의 사회생활 기회를 박탈하게 됨에 따라 빈곤과 고독, 역할상실 등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효경(孝經)에 있는 구절을 보면 ‘효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라 하였습니다. 저 이도규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리는 것이 노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매우 귀중한 도덕적 바탕이 될 것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전도모를 위해 복지사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진행/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