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원 김영수 한나라당 예비후보

[6.2 지방선거 선택]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한나라당 김영수 편


오는 6.2 지방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 많은 출마자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알권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들이 궁금한 공통적인 질문을 하여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충청남도의원 서산2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자 3명에게 공통적인 질문서를 보내 답변한 순서대로 지면에 게재하고 있다. 이 번에는 한나라당 김영수 예비후보의 답변을 게재하며 이세권 예비후보는 마감시한까지 답변이 없어 생략한다.       편집자 주

 

 

# 귀하는 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실 예정인지 밝혀주시고 출마하신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결심하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 선거에 출마하여 주민의 표를 얻는 것이 단순히 표에만 의존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주민의 권리를 위임받는 것이며 각자가 개별적인 의사표시의 한계를 의원이라는 창구를 통하여 대신 전달하는 것이기에 책임감을 갖고 진정으로 시대의 권익을 위하고 지역발전은 물론이요, 대의를 위한 충분한 책무를 다해야 합니다.
기존의 토착적인 권위를 벗어버리고 서민과 함께하는 실용적이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고자 새삼 다짐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하는 열정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귀하는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으며 평생에 가장 보람된 일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께서 보셨듯이 발로 뛰는, 그야말로 개인전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생활에서도 꾸밈과 거짓을 배제하고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김영수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하루해가 뜨면 들녘에 나가 열심히 일하시는 농부들의 순박함처럼 다른 업종에 종사할지라도 기본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원칙과 나름대로의 소신을 지키며 작은 술수를 탐닉하지 않는 정결한 삶을 추구합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며 내 마음의 기쁨과 우울함의 기복을 달래며 아직은 아마추어 공인이지만 우리 사회의 반듯한 표상이 되고자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하루를 감사하며, 일상에서 공익의 공통분모를 찾고자하는 생활이 이 세상에서 보탬이 되는 옳은 삶이라 생각하며 그리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우리 지역사회에 각종 갈등도 늘어나고 있으나 정치권이나 행정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 상대방의 입장을 정리하여 생각해주는 배려의 깊이가 성숙되지 않으면 결코 화합의 반석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나만의 길을 뚝심 있게 밀고 나아가는 결연한 의지도 중요하지만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면 독선으로 치달을 수가 있지요. 크고 작은 어떠한 일일지라도 무서운 폐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만을 중시하는 이런 과욕 앞에서 갈등이 조장되고 서로에 대한 반목과 질시로 전이되어 결국에는 등을 돌리는 골 깊은 다른 집단이 형성되지요. 남의 상황을 배려하는 기본을 갖추고 출발하면 웬만한 일에서도 화합의 장은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나 외부와의 관계정립도 필요한데 귀하는 이에 대해 어떤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 예산의 확보 없이 어떤 일도 성사 될 수 없지요. 말로만 외치는 구호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나 도청 및 여하 관계기관과의 적절한 유대는 당연한 것이구요 그러하기 위하여 인간관계 및 사회조직간의 원활한 교류는 그 의원의 능력이며 지역의 자산입니다.
기본적인 원칙에서 벗어난 일탈적인 로비는 잘못이겠지만 공익을 위한 적절한 관계의 순기능은 나름대로 인정돼야 합니다. 그런 인간관계나 효율적인 조직 간의 역할에 충분한 자신이 있기에 우리지역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의 틀을 갖출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우리고장에서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귀하는 현재의 여건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해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보십니까.

= 우리 서산은 신흥공업지역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입니다. 엄청난 공단을 조성하고 거기에 입주할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현실에서 원래 우리 지역의 토착주민 및 성장하는 신세대 후손들이 취업에 용이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 참여의 계도 및 권고조항 채택으로 관계기관과 입주회사의 원활한 소통이 조성돼야 합니다. 단순한 행정적 제도적인 지원만을 줄 것이 아니라 지역인력들
의 취업알선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취업에 대한 활로를 찾고자 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합니다. 


# 자치단체에서는 서민들의 복지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현재 우리지역의 복지행정에 대한 견해를 평가해주시고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밝혀주십시오. 

= 지자체에서 복지예산을 편성, 집행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노력하는 부분은 시민으로써 상당히 고무적인 평가를 보냅니다. 물론, 구석구석 빠뜨리지 않고 모두를 시원하게 충족시킬 수는 없는 겁니다. 한 가지 우려를 말한다면 행여라도 전시성 행정, 구호에 그치는 복지가 아닌 실제에서 알차게 적용되는 참 복지가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 한 가지를 제안합니다. 관공서에서 수의계약으로 발주하는 공사 및 물품 구매 시에 0.5~1%정도의 복지후원기금 적용제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얼마만큼의 수익이 형성될지는 몰라도 자발적인 후원도 좋지만 국가나 지자체에서 생업에 수혜를 받는 층이 일정부분 공익에 대한 부담을 함께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진행/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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