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서남부에 위치한 주산면 소재지 일대에 ‘만세보령 주산한우타운’이 들어선다.

주산면 금암리 일대에 들어서게 되는 주산한우타운은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만세보령 명품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점과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타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1회 추경에 한우타운 조성사업비로 2억원을 확보하고 축산농가$정육점$요식업소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홈페이지 구축, 시설개선, 정육기기 구입, 브랜드 개발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한우타운 조성은 한우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농$축산업 외에는 특별한 소득원이나 관광객 유입요건이 부족한 주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농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산한우타운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앞으로 명품한우 판매를 위해 사육농가 실명제, 우량한우 선별 도축, 한우이력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한우 육질개선기술 지도$습득 및 질병예방으로 만세보령 명품한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임화빈 주산면장은 “주산은 남북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특히 인근에 무창포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보령댐, 벚꽃길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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