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출범 61년만에 5대도시로 성장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 인구가 2010. 2월말 현재 1,500,069(내국인 1,485,820, 외국인 14,249)명으로 1949년 대전시로 승격된 이후 61년만에 150만명을 넘어 섰으며, 1989. 1. 1 광역자치단체인 대전직할시 출범당시 1,020,613명에 비하여 479,456명 47.0%가 증가되었다.

전국 특 광역시 인구는 ▲서울 10,467,389명 ▲부산 3,572,776명 ▲대구 2,511,459명 ▲인천 2,764,905명 ▲광주 1,448,698명 ▲울산 1,130,126명으로 대전이 광주보다 51,374명 많은 5대도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1949년 대전부에서 대전시로 승격당시 인구 및 세대는 126,704명, 22,338세대였으나, 2010. 2월말 현재 1,500,069명, 539,689세대로 인구는 12배, 세대는 24배 증가되었다.

성별로는 1949년 남성이 69,407명, 여성이 57,297명으로 남:여 성비는 121:100으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2010. 2월 현재는 남성 750,670명, 여성 749,399명으로 성비는 100.1:100으로 거의 균형을 이루었다.
또한, 민선4기 시점인 2006. 6월말 기준 총인구는 1,468,698명(내국인 1,460,095명 외국인 8,603명)으로, 그후 4년이 경과된 2010. 2월 현재 내국인은 25,725명 1.8%가 증가 하였고, 외국인은 5,646명이 증가되어 65.6%의 급격한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대덕특구내 연수생 및 각 대학의 유학생 증가, 국제결혼 등에 따라 외국인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광역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150만을 돌파 하게 된 주요인으로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좋은 교육여건, 그리고 대덕특구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 대전시의 녹색성장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KBS에서 지난 3월 10일부터 15일 사이에 조사된 『국민의 행복도』 조사결과 발표에서 나타난 『대전시민의 행복도』가 특 광역시중 1위를 차지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대전시 인구는 출생아 및 외국인수 증가와 기업유치 등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적인 인구정체 및 감소추세로 당분간 150만명선에서 소폭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지며, 2025년에 160만명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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