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직영급식 납품 식육 및 쇠고기 취급업소에 대해 무작위 유전자 검증을 실시하는 등 법질서 확립과 서민생활 보호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에 학교급식 납품업체 10개소, 음식점 35개소에 식육 및 쇠고기의 유전자 검증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원산지 및 식품위생 상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새 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학교 급식이 이루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동단속반 3개반 12명을 편성하고 관련부서, 특사경 지원팀, 홍성지청과 긴밀한 협조하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검찰송치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과학적인 유전자 분석을 통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 식품취급업소 등 식품관련업소 2,259개소에 대해서도 식품조리, 유통 등 전반적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허위표시로 농수축산농가와 소비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업소와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을 위해 시민들도 철저한 감시와 신고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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