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학술포럼 및 워크숍, DCC에서 4.30~5.1(2일간) 개최


대전광역시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0일(금)부터 1박2일간 국내외 관광전문가와 관광전공 대학(원)생 및 관광업계 종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관광학회 주관으로 ‘대전 국제관광학술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대전시가 국내 최고권위의 관광학술단체인 (사)한국관광학회와 연계하여,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대전관광 진흥’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대학(원)생 관광정책 토론회, 국내유명교수 특별연구논문 발표, 국내외전문가 참여 지역관광 집중토론 등을 진행한다.


지역내 관광자원․관광시장․관광정책 분야 등에서 대전관광 진흥을 위한 현안문제들을 심도있게 접근 분석함으로써 대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학술적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먼저, 대학(원)생 관광정책 토론회에는 ‘관광특구 지정, 지역관광 활성화에 유효한가?(유성관광특구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국대학에서 총 34개팀이 참가하여 관광특구 지정에 대한 관광 활성화 유효성 측면에 대해 각자 준비한 자료들을 근거로 열띤 토론을 갖게 된다.


본 토론회를 계기로 ’94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된 유성특구의 현실을 점검해 보며 향후 새롭게 나아갈 방향 등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보여져 유성관광특구 개선방안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수팀에 대해서는 시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그리고, 특별 연구논문 발표 분야에서는 ‘첨단과학과 녹색웰빙 도시 대전의 관광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국내 관광학교수와 연구원 등 학회회원 300여명이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21편의 논문발표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한다.


대전지역 녹색관광 개발 가능성 연구, 스토리텔링형 대전 명품길 조성방안, 글로벌 관광인재 육성방안 등 대전 관광자원부문에서 8편, 대전시 대표축제 개발방안과 마을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 대전 MICE 경쟁력 제고방안 등 대전의 관광자원부문에서 8편, 그리고 제5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방향 모색, 대전 광역관광권 협력 증진방안 등 대전 관광정책부문에서 6편이 발표되고 토의됨에 따라, 지역관광 발전정책을 고찰하고 대전관광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귀중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학술포럼 2일차인 5. 1일 오전에는 ‘대전관광자원 개발의 새로운 과제와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본․중국․대만․홍콩의 관광전문가와 국내 유명교수들이 참여하는 집중토론이 진행되어, 향후 대전의 미래발전 방안을 논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마지막 행사로 참석자 전원이 지역 주요명소인 계족산 황톳길, 오월드․뿌리공원, 한밭수목원․국립중앙과학관 등 3개 코스로 나누어 투어 하는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1박 2일간의 행사를 마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0년을 맞아 대전관광의 글로벌시대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방문의 해 사업들의 최대성과 거양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번 학술포럼 및 워크숍에서 토의된 귀중한 제안내용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대전시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으로 미래 한국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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