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를 이용한 머드도자기 신제품 출시




보령머드를 이용해 팩, 비누, 샴프 등 머드화장품 제품을 출시한 지 14년 만에 머드를 이용한 또 하나의 제품인 머드도자기를 출시했다.

보령머드화장품이 1996년 첫 머드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신제품 개발과 해외 4개국 인증 획득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30여억원을 기록해 지자체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보령머드를 이용한 도자기 개발로 또 하나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머드도자기는 천연재료인 보령머드와 황토의 효능이 복합된 웰빙형 도자기로 머그컵과 냄비 등 5종으로 앞으로 지역특산품판매코너(E-보령장터등)와 보령생활건강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머드도자기 특징은 1,200℃까지 가열이 가능하며 조리 시 잘 넘치지 않는 숨쉬는 직화식 내열냄비로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 방출과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황토만을 이용한 도자기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보령머드에는 건강을 이롭게 한다는 원적외선이 오색황토나 황토솔림욕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적외선은 음식을 골고루 익혀주며 영양 손실을 줄여주고 맛과 향을 보존시켜주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드도자기 판매가격은 △머그컵(2개입)10,000원 △머드냄비(대) 25,000원 △머드냄비(중) 20,000원 △머드냄비(소) 15,000원 △계란찜기 8,000원이다.

보령머드 RIS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머드를 이용한 침대, 머드치약, 머드식음료 등 머드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머드산업을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드도자기 개발을 주관해 온 보령머드RIS사업단은 지식경제부 후원 최우수 지역혁신사업(RIS)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충남도와 보령시, 청운대학교, 청양대학, 한국콜마등에서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개발을 진행, 기능성 머드화장품 개발에 이어 보령머드도자기를 선보이게 됐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