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연 6천4백여명 관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인기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토요콘서트가 5회 공연에 6천4백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반기 시청광장의 토요콘서트가 마지막 공연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찾아 공연을 관람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첫회 공연인 5월 16일에는 ‘루체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팝페라 콘서트’로 팝페라 가수 ‘크리스틴’과 ‘턱시도포맨’의 팝페라 공연, ‘뮤즈’의 뮤지컬 갈라공연, 소프라노 노주호와 테너 류방열이 봄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1천3백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5월 29일에는 ‘퓨전ㆍ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브라스밴드 ‘브라스노바’와 전자현악그룹 ‘스텔라’, 직장인밴드 ‘버려진 것들’이 무대에 올라 1천5백여 명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6월 5일에는 ‘우리국악한마당’으로 ‘어우림국악단’이 마당극 ‘뺑파전’을 선보였으며, 퓨전국악그룹 ‘실크로드’등이 출연해 1천여명이 관람했고, 6월 19일에는 ‘클래식 가곡의 밤’에는 1천5백여 명이 관람했고, 6월 26일에는 ‘7080 가요 콘서트’에는 5백여 명이 관람하고 박수를 보냈다.
시에서는 상반기 토요콘서트가 7월 3일을 마지막으로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공연을 남겨 놓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클래식부터 국악, 퓨전과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더운 여름 밤에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가족이 부담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도 각계 각층이 생활속에서 즐기는 예술무대를 많이 마련하여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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