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 연예인 초청공연 등 행사


지난달 26일 서해안에서 처음으로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된데 이어 3일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된다.

무창포해수욕장은 3일 오후 6시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개장식에 이어 박치규 무창포관광협의회장의 개장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와 각설이 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장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푸른파도와 어우러진 낙조로도 유명하다.

또한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을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임병문 웅천읍장은 “호객행위, 폭죽, 바가지 요금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과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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