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90회 전국체전에 비해 이용객 크게 증가

 

대전시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무료 시티투어를 운영하였다.
시는 대전을 찾은 17,0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에게 첨단과학기술, 녹색웰빙, 전통문화 등 대전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전․충청방문의 해 인식제고를 위해 운영하였다.
주간 시내 순환형과 야간투어로 2개 코스로, 시내순환형은 13개 주요 관광지(오월드, 뿌리공원, 유성족욕체험장, 유림공원, 카이스트,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를 경유하여 1일 총 6회씩 운행하였고, 야간투어는 토요일 1회 6개 주요관광지 (시청, 유성온천, 대청댐, 시민천문대,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를 경유하는 코스로 운영되었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4일까지의 시티투어에 총 480여명이 탑승하여 1회당 평균 25명이 탑승하여, 지난해 제90회 전국체전 1회당 평균 6명에 비하여 탑승객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무료 시티투어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시도 체육회를 통한 사전홍보, 트위터 및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주경기장인 한밭종합운동장 입구에 홍보관 설치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한 결과이며, 소년체전 특성상 함께응원 온 학부모들이 관광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 운영으로 대전의 주요관광지를 관광한 선수 및 가족들이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서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대전관광의 매력과 우수성, 독창성을 널리 알려 대전 도시브랜드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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