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가족 등 300여명 참여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보령의 창공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보령시장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22일 보령 옥마산 활공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김성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동호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패러글라이딩 활공 경연을 펼쳤다.




행사가 개최된 보령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지난 1994년에 조성해 지속적인 시설 보강이 이루어져 왔으며, 천혜의 비행여건이 구비돼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곳은 연중 일정하게 불어오는 신선한 해풍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하기 쉬운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1600㎡의 넓은 이륙장을 이용해 해풍을 타고 이륙하면 서해바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와 동호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기존 착륙장이 유원지(골프장)로 조성됨에 따라 남포면 창동리에 3,500㎡의 착륙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 대천해수욕장 방향의 서풍이륙장에 이어 올해 반대쪽인 성주면 방향의 동풍이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항공 레저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해 국토해양부의 ‘항공 레저․관광육성방안’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성주산 옥마봉 620m에 위치한 활공장은 화장실, 주차장, 야외용의자 등 편익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고 이륙장까지 승용차로 진입할 수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즐겨 찾고 있고 특히 여름철이면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주위에 있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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