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축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서 내달 10일까지 

 
2010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가 18일 오후 4시 무창포항에서 개막식을 갖고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박치규, 김지호)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개막식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내달 10일까지 개최되는 대하․전어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맛살잡기 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가요콩쿨대회, 가두리낚시체험, 대하 까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을의 대표적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와 ‘대하’는 최근 무창포 연안에 몰리고 있으며 축제기간 중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볼 수 있다.




‘가을전어는 참깨가 서 말’이라는 말처럼 제철을 맞는 전어는 여름철에 비해 살이 단단해지고 뼈가 부드러워 고소하고 감칠맛을 지니고 있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또 무창포와 대천 등 서해안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는 자연산 대하는 가을철 별미 중 으뜸으로 꼽힌다.




가을전어는 굽는 냄새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했듯이 구이로 먹으면 고소함을 맛볼 수 있으며, 뼈채 썬 전어회(새꼬시)와 갖은 양념에 무쳐먹는 전어무침 또한 일품이다.


내달 6일부터 축제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0월 6일(수) 오전 8시39분(79) △7일(목) 오전 9시23분(32) △8일(금) 오전 10시04분 (3) △9일(토) 오전 10시44분(-5) △10일(일) 오전11시20분(6)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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