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국회의원과 지역역량 총동원 관철노력 가속화

민선5기 가장 시급한 시정현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HD(고화질)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의 국비확보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도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당초 시가 요구한 ‘HD드라마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38억원이 전액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의 신규 예산반영은 오는 29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된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철저한 공조체제를 통해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원들에 대한 설득과 기획재정부 방문 등 전방위 총력전을 펼쳐 최종 국비확보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양승찬 공보관은 이와관련, “염홍철 시장과 김창수 의원은 물론 지역국회의원들이 핫라인을 가동해 지역역량을 총 결집하고 있다”며 “해당 상임위에 이어 예결위 통과때까지 관련 신규사업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충청인의 성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현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오는 2012년 HD-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드라마․영화 등 영상산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엑스포 과학공원내 야외세트장과 스튜디오 등 국내 최대규모의 방송․영상집적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염홍철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잇단 관련 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접촉 및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방문등을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IT기술력과 엑스포과학공원의 가치가 극대화된 국가적 사업”임을 집중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및 국비확보 노력을 벌여 왔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014년 까지 885억윈의 국비를 지원받아 엑스포과학공원 내 66,115㎡의 부지에 첨단영상제작단지인 HD드라마타운을 조성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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