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태관광사업단 발족대청호반길 확충, 체험프로그램 개발 나서
17일 오후2시 시청서녹색생태관광 활성화 대토론회 개최 관심

 



국비확보를 통한 충청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대청호 녹색생태관광사업이 본격추진된다.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단장․최시복)에 따르면 대청호와 계족산, 청남대 등 대청호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사업이 지난 1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대전발전연구원, 충북개발연구원, 충남 공주시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본격 추진됨으로써 온국민이 찾고 싶은 명품 자연관광명소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사람과 산과 물이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생태관광지 조성’이라는 목표아래 녹색관광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 자연생태 보전을 기본방향으로한 대청호 녹색생태관광사업은 1차년도인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대청호반길 확충, 청남대 산림욕장 정비, 농촌체험마을 지원 및 금강변 자전거 대여시스템 구축, 대청호 주변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개발, 대청호 가족체험프로그램 개발, 라디엔티어링대회 개최 등 모두 18개사업에 24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2차년도에는 생태습지 등 생태관찰장 조성과 함께 초중고 교과서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32억원, 3차년도엔 건강 생태형 힐링센터 설치 및 가족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에 29억원이 투입돼 대청호 주변지역은 전국적인 웰빙레저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를위해 대전발전연구원은 ‘대충청권 녹색생태관광 사업단’ 출범을 기념하고 구체적 사업시행에 따른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와 충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녹색생태관광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염홍철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및 동호회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박근수 교수(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와 환경부 자연정책과 김영욱 팀장은 각각「도보여행의 의미와 대청호반길 활성화 방안」,「정부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생태관광사업의 효율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대청호반길, 계족산 등 충청권 녹색생태관광사업의 발전가능성, 지역주민의 참여방안, 자연생태 보전방안, 정부의 제도적 지원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혜영 대전시 관광문화재과장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종진 우송대 교수 ▲정연정 충북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부월 대청호 두메마을 사무장 ▲이주진 대청호반길따라 안내대장 ▲신관순 대전자연봉사회 여성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편,대충청권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청호 주변의 청정자연을 녹색생태관광사업과 연계, 활성화시키기위해 지난 9월 공식발족된 국비사업 추진사업단으로, 향후 3년간 국비와 지방비 85억원을 투입해 대충청 녹색생태관광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운영추진, 도보여행길 조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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