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 서산지부회장 김영애

14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 서산지부(회장 김영애)는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충청남도 전 지역의 선거 직 당선자의 여성정책 공약과 이행 사항을 중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애 지부장은 "충남지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선거에서 출마한 후보들이 여성과 관련된 정책공약이 대부분 없는 것이 안타깝다. 지역의 여성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역정서나 여성의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필요성을 느끼며 이제라도 여성유권자들에게 정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며 지역여성들과 함께하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우리 여성유권자들은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여성지위 향상과 성 평등한 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확보를 제시하는 후보를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각 여성단체는 나름대로 역할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같은 여성에 대해서 협력하며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바라보고 여성 자신들이 그동안 쌓아 놓은 어머니의 위대함에 더욱 힘을 모아 여성의 넓은 터전을 마련한다면 후손인 우리의 딸들에게 지금 보다는 환경이 좋은 땅에 자양분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 14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대식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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