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장식 교장





[우수학교탐방] ‘벤치마킹’ 방문 받는 태안 방포초등학교





태안 방포초등학교(교장 인장식)가 여러 학교로부터 학교운영 전반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을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멀리 군산문화초등학교 교직원 30여 명이 선진학교 견학차 방문하여 도서실에서 학교현황 및 2009개 정교육 과정 선도학교 운영현황, 방과후학교 운영현황 및 교실수업 개선의 새로운 패러다임 및 시스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본교 교사들의 노력 등 학교경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교 시설을 둘러본 군산문화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교사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중요시해야 할 교실수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방포초등학교 인장식 교장은 “학교 간 교류를 통해 교사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교환하여 교육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했다.

이처럼 방포초등학교가 인정 받게 된 이유는 인장식 교장이 부임하면서 실력 있는 학교로 만들어가고 있게 때문이다. 그 결과 이 학교는 2011청소년과학탐구대회 충남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태안교육지원청 김동성 교육장이 직접 방문하여 상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달 실시된 태안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3명의 학생이 충남도대회에 참가하여 로켓과학(금상), 기계과학(동상), 과학그림(동상)을 받아 우수한 실적을 격려하기 위하여 방문한 태안교육지원청 김동성 교육장은 표창장과 떡을 함께 전달하고 좋은 실적을 거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계속적으로 과학에 관심을 가져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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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공동인터뷰] 방포초등학교 인장식 교장을 만나다


지난 20일 태안군 방포초등학교에 충남포커스 천병태 본부장과 협회공동취재팀이 방문해서 인장식 교장을 만났다.

방포초등학교는 45년의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충남도내 최우수교육과정으로 선정(교육감), 누구나 견학하고 싶은 모범적인 학교로 성장했다. 주변에 꽃지해수욕장과 휴양림이 있어 자연을 벗 삼아 ‘서로 돕는 교육가족, 믿음 주는 방포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 교장의 교직생활 33년 노하우와 열정 속에 언제나 연구하며 새로운 것을 찾아 노력하는 학교로 평가 받고 있다.

인 교장은 학교의 모든 것은 계획과 실행, 평가 분석으로 이어지며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자료로 남겨 실수와 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전진한다며 "교육은 경쟁력이다.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해 살아가는 길은 오직 남다른 노력, 끊임없이 연구하며 개발해서 도전하는 정신으로 말보다는 행동이, 행동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질문에 대한 인 교장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진행/ 충남포커스 천병태 총괄본부장

# 선생님이 평생 동안 걸어오신 교육자의 길은
= 교직은 총 33년(1978. 9. 1)으로 교사 21년, 장학사 4년, 교감 5년, 교장 3년으로 근무했습니다. 저는 경업/근업/낙업하는 자세로 경쟁력 있는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교사(전문성 신장), 노력하는 교사(남과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경쟁), 신뢰받는 교사(학생/학부모/동료교사/경영자), 헌신하는 교사(교사컨설팅/학부모 교육 등 각종 강의), 공부하는 교사(대학원/학교경영자가 아닌 교육문제연구소장)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비전 있는 교육을 위해 방포 4개년 교육비전(1년차/2년차/3년차/4년차)을 세워 열심히 학교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육자로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은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해서 공부할 때(1989. 2)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지식의 재충전 시기(1000여권 도서구입 교육 / 1000만원/ 1998.2)에 교육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회를 가졌고 이후 개인연구비로 1억8천만 원 수혜(23종 연구프로젝트)를 받기도 했으며 SBS 교육대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초등학습지도부분/1000만원/2005.5.24) 지금은 교직생활 중 최고의 전성기로 생각하며 그동안의 모든 교육적 노하우를 많이 베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육자로서 가장 안타까웠던 추억은
= 개인적으로 2003 예산 보성초 교장선생님 자살사건(2003.4.2)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예산교육청 장학사 시절 사안 담당으로 사건처리를 할 때, 교직사회의 반목과 갈등시기(전교조), 차 접대 사건(기간제 교사)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훈을 상호공감대/감정배제/나눔과 배려로 정하여 좋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방포초등학교에 대해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 2009/2010 계획단계 우수교육과정에 선정(교육감) 되었던 것과 2011 계획단계 최우수교육과정 선정(교육감)에 선정된 것인데 충남 9개교가 뽑혔었습니다.
또한, 학력신장으로 방포예똑이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총체적 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을 위해 우리아이 큰 인물로 키우는 바른 품성 3막 30장 이야기를 만들어 가정/학교/지역사회 프로그램(3개 영역 30가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활동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피아노교실을 운영하여 학교발전기금 1,550만원으로 피아노 10대를 설치해 전액 무료로 87% 수강했습니다.
학부모 참여교육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부모 등반 및 자녀교실을 열어 2009-2010 청양 칠갑산, 2011 청양고운식물원을 다녀왔으며 년 6회 수업공개으로 방과후학교 참관, 자녀교육 및 책자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모 참여 공모 지원(3년간 800만원)을 시행해서 학부모 학교교육 만족도가 2008년도 9월 12%에서 현재 98%로 올라갔습니다.
각종공모로 교육재정 1억5천만 원(2009년부터 현재까지)을 유치했고 기타 방포교육 브랜드가치를 높였습니다.


# 방포초등학교 운영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 과거에는 학부모들의 학교불신이 컸지만 현재는 학교장의 의지만큼 교사들의 순발력이 따라주지 않아 걱정이고 앞으로 방포교육의 지속적인 관리가 걱정입니다.


# 선생님이 요즘 학부모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 저는 찾아가는 학부모 강사로 활동(2011.5-2011. 7/15개교)하며 가정교육의 기능을 강화해라(가정교육은 학교교육의 기초), 자녀의 무한한 잠재성을 찾아보자, 자녀에 대하여 선입견을 갖지 말자,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다섯 가지로 사회성(친구), 긍정적 사고, 감정조절, 도덕성,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말하고 싶습니다.


충남포커스 박복순 기자


▲ 방포초 예똑이 1호인 6학년 나문수 학생과 함께



▲ 아이들의 모든 것을 담은 파일집

▲ 천병태 본부장과 인장식 교장

▲ 바른품성5운동 중 칭찬하기 스티커를 단 교장


▲ 과학탐구 로켓발사 금상을 수상한 송시은 학생과 친구들

▲ 학교전경

▲ 학교전경

▲ 예똑이 시상3

▲ 예 똑이로 선정된 아이들에게 시상

▲ 교육과정 연수

▲ 사물놀이

▲ 어린이날 기념

▲ 학부모교실

▲ 학부모등반대회

▲ 합창

▲ 각 종 대회의 현수막 홍보

▲ 교직원 일동

▲ 방포초의 교육비젼


▲ 학교 운영의 모든것을 담아놓은 귀중한 파일

▲ 꽃지해수욕장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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