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부상 당한 응급환자 헬기 후송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선착장에서 그물 이적 작업 중 선박으로 추락하여 의식이 없는 최모씨(남, 41세)가 헬기 이용, 익산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됐다.

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10분경 보령 대천선적 A호(4.97톤) 선원 최모씨가 외연도항내 선착장에서 그물 이적 작업을 하던 중 그물에 걸려 거꾸로 떨어지면서 선박으로 추락하여 머리에 부상을 입고, 호흡 및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해양경찰 군산항공대 헬기를 이용, 오후 2시경 익산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 조치된 선원 최씨는 의식은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원 진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해경관계자는 “해양 및 부두 선착장주변에서 작업중 부주의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반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충남포커스 박복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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