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에서 지역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청사견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21일(화) 오전 10시 대산 대장어린이집 원생 40여명에게 경찰서를 개방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찰서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대회의실에서 경찰소개와 함께 아동성범죄,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들었으며 112종합치안상황실로 이동하여 신고요령 및 무전기 체험, 경찰오토바이 및 순찰차 탑승 등 체험활동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경찰업무 전반에 걸친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한 어린이는 "순찰차가 지나갈 때마다 신기하고 한번 타 보고 싶었는데 오늘 소원을 이루었어요"하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웃었다.


경찰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과 공책,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호루라기 등 기념품을 준비해 나눠주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경찰서 백광천 서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6월과 7월에도 서산경찰서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도 했다. 

/신정국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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