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가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총동문회 주최, 제27회 동창회 주관으로 제9회 동문화합체육대회가 열려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조병훈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폐교의 날을 기다리던 가슴 아픈 기억이 생생하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종윤 교장과 9대 총동창회장인 안영원 회장과 머리를 맞대고 학교 살리기에 혼과 열정을 다한 결과 오늘과 같이 각양각처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교로 변모하게 되었다. 모교의 발전하는 모습과 같이 해가 거듭될수록 활기찬 동문회가 되어가고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가사초등학교 우종윤 교장은 축사를 통해 “백년대계를 위해 극진한 애정을 기울여 준 안영원, 고한식 전 회장과 조병훈 현 회장에게 감사하다. 가사초등학교는 타 지역에서 입학을 시키려면 학교에 대한 봉사활동을 약속해야 되지만 추첨을 거쳐서 입학을 하게 되어있다. 가사초등학교가 힘차게 부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국에 우뚝 서는 명문학교로 날아올라 힘차고 아름답게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신정국 주재기자
민옥선 기자
mos12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