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15분경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 홍모씨(남, 68세)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공공근로자인 김모씨(여, 60세)가 오봉산해수욕장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해수욕장 동쪽 해안가 50m 지점에서 변사체인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이를 접수한 해경은 대천파출소 선촌출장소에서 현장에 출동해 변사체 확인 결과 외관상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경비정 이용 시신을 대천장례식장으로 운반하였다.

한편, 해경은 홍씨가 6일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16시 효자도 배표를 구매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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