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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새 희망 쓰겠다”
[111호] 2014년 05월 20일 (화) 19:40:56 서영태 기자 ssytt00@naver.com
   
 




[6.4지방선거특집] 충남도지사 출마자 공동인터뷰 –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


편집자 주/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은 6.4지방선거에 나서는 충남도지사 출마자에 대해 릴레이 인터뷰를 하여 주민의 선택을 돕고 있다. 게재순서는 질문에 답변한 순서로 하며 공정한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로 답변에 나선 안희정 후보는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민선 5기에 뿌린 씨앗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그 깊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충남도지사 재선에 도전한 안희정 후보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친노계 차세대 대표 주자이다.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노무현대통령 후보 경선캠프 사무국장, 비서실 정무팀장,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 참여정부 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 더좋은 민주주의 연구소장,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4년 민선5기 충남호를 이끌어왔다.

다음은 질문에 대한 안 후보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충남도지사 출마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인가
=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임하겠습니다. 역사는 정권과 정당을 뛰어넘는 이어달리기와 같습니다. 충남도 36대 충남도지사로서 지난 4년의 임기를 성실하게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2010년 도민들에게 크게 세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로 더 좋은 나라가 되도록 하는 것, 김종필 총재로 대표되는 충청도 정치인들의 좌절과 비애의 역사,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는 것,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것, 이 세 가지입니다. 나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계속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신뢰와 원칙,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신의 벽을 넘어, 국민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충청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으니 지켜봐 주십시오.


# 충남도 민선 5기 도정을 평가한다면
=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조직이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특정 편을 들거나, 지역적으로 편중되면 불신이 쌓입니다. 지난 4년간 공정성에 대해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일 잘하고 능력 있다는 평가와 믿음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충남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왔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청사 이전을 무사히 마쳤고, 내포시대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동안 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의 3대 혁신과제와 경제·문화·복지 등 도정전반에 걸쳐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왔다고 자평합니다.


# 충남도정이 일부 정부평가에서 저조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모든 평가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성적이 좋지 않은 지표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고용률, 기업투자 유치 등 충남이 전국에서 1등을 하고 있는 지표도 많은데, 그 부분은 잘 유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서해안비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습니다. 세종시를 출범시켰고, 도청 이전의 대역사를 마무리했으며, 세계대백제전·세계인삼엑스포 등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그리고 제2서해선철도, 보령-울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 충남이 서해안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할 주요공약은
=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로서 독선과 독단에 빠지지 않도록 채찍질 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선5기에 추진했던 많은 일들을 중단 없이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9대 분야 50개 과제에 대해 도민여러분께 공약했습니다. 서해안비전을 선도하여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 충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3농 혁신 충남’, 양극화 문제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행복 충만 충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생활안전과 치안이 잘 지켜지고,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충남’, 도민의 참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더 좋은 민주주의 충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상대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 정치 지도자는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이나 연고주의에 입각한 정치는 낡은 정치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여야 상관없이 공정해야 하는데, 사업이나 예산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배정되는 것은 우리 국민의 수준을 한참 낮게 보는 것입니다. 당적에 관계없이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어야 합니다. 실력이 있어야 국가 정책을, 국가의 예산을 책정해낼 수 있습니다.
민선 5기 도정을 이끌 때 당적 때문에 못한 것은 없습니다. 세종시 원안 사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 등을 이뤄냈고, 내포신도시 이전 당시 당초 정부 764억원 지원 방침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1천514억원을 확보하는 등 당적과 상관없이 국가예산을 따왔습니다. 또 4년 만에 화력발전세를 도입하는 성과를 얻은 것은 ‘야당지사여서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도 충남도의 각종 정책들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도의 ‘행정혁신’ 키워드를 그대로 차용한 ‘정부 3.0’이나 3농 혁신 프로그램이 정부정책에 그대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자랑할 만합니다.


# 세월호 사건에 대한 입장과 이에 관한 공약은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세월호 참사 후 진도체육관을 찾은 정치인들이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는커녕 “여기 왜 왔느냐”는 원망을 들어야했던 현실 앞에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당연하지만 이것은 중앙정치권의 몫일 것입니다.
도지사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일은 충남도민의 요구이자 역사 앞의 책무입니다. 재난 안전관리시스템의 전문가(확충) 중심 통합 시스템을 마련해 해상재난의 예방과 구조체계를 확립하고, 사회적 인적재난과 자연재해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곳곳의 생활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도의 재정여건과 시급성을 감안, 소방력을 점진적으로 보강하겠으며 응급의료 체계 정비 및 지방의료원 공공성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2010년 도민여러분께 세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첫째,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으며 둘째, 지역주의로 편 가르는 나쁜 지역주의정치를 극복하겠으며 마지막으로 자치와 분권을 통해서 백성이 주인 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제 2014년에 나는 이 세 가지 목표를 향해 계속 정진할 것이며 충청도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뛸 것입니다. 일 잘하는 도지사, 진보 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도민들의 깊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2010년 여러분이 안희정을 키워주셨던 것처럼, 2014년 ‘충청의 대표선수’ 안희정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십시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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