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다이아몬드치과 박수민 원장


지난주에 이어 턱관절 질환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치료원칙은 보존적이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는 점입니다. 보존적 치료법에는 턱관절 장치, 물리치료, 운동요법, 행동조절요법,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 턱관절 장치 치료
턱관절과 교합(치아가 맞물리는 상태)을 안정시키고, 얼굴과 두경부 근육을 이완시키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를 제작하여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취침시 사용하지만 환자상태나 치료경과에 따라 그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구강 장치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턱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중 온습포(따뜻한 찜질)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초음파 치료, 전기요법, 분사신장요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 운동요법
운동요법은 근육과 관절에 양호한 기능을 부여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턱관절과 턱 근육의 운동으로 근육 신장 및 이완, 관절 운동 범위의 증가, 근력의 증가, 정상 관절운동을 할 수 있게 회복을 돕습니다.

나머지 다른 치료방법에 대해서 다음 주에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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