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 김명성 자문위원/한국원스톱부동산 대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긴데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를 위해 다년간 부동산 경매 업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본인의 경험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 볼수 있도록 이글을 기고한다.

어떤 경매든 그 경매되는 목적물의 객관적 가치를 알아야 경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치를 결정하는데 물건에 대해 수집된 정보가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가 경매 결과의 승패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경매는 편리하게도 대법원경매사이트에서 신뢰성 있는 감정평가서를 매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공람시키고 있으니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대게는 여기에 주변시세 확인을 한 후 예정 입찰가를 결정하여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지금부터 필자는 성공적인 경매 투자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부동산시장의 큰 틀, 부동산시장의 흐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개발은 4대강 5대항 유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예를 들어 한강의 상류는 물의 양이 적어 가물기 쉽고 하류는 홍수 피해의 우려로 통상 중류지방을 기준으로 도시화 되었다.(전세계 부동산 개발의 공통된 사항)


개발된 지역은 당연히 땅값 상승이 수반되었고 같은 개발권이라도 광대한 지역에서 요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통상 방위적으로 서, 북, 동, 남의 큰 달팽이 모양으로 개발군을 형성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지형적으로 고지대는 주거 및 녹지 공간으로 , 저지대는 상업지역으로 형성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상업지가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또한 상업지역중에서도 도로의 접근성 내지는 주위 환경 즉 사람의 통행량이 중요할 것이다. 같은 상가라도 좌측 우측의 지가가 다를 수 있다.

눈을 감고 걸어가면 좌측방향으로 움직인다는 통계도 있는데 여튼 우측보다 좌측의 상가가격이 좀 더 오른다 할 수 있겠다.

부동산의 가치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접근성을 들 수 있는데 접근성에는 시간거리 요금거리 의식거리가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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