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용 목사(서해중앙교회)

우리 모든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변화시키기를 원하다. 그런데 자기 인생의 변화가 생각처럼 잘 일어나지 않는다. 왜 그런가?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오다 오면 고난과 역경을 많이 당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자신도 모르게 삶의 고통과 근심에 자기 생각의 초점을 맞추며 살아왔다. 즉 무의식적으로 불평과 원망 같은 부정적 감정에 지배되었다. 부정적 감정이 자리 잡고 있는 한 우리 인생은 변화되지 않는다. 자기 인생을 바꾸고자하는 자는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인정하고 감사의 생활로 바꾸는 것이다. 감사란 말은 영어의 Thank는 Think(생각)에서 유래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어 한다. 우리 삶에 감사의 조건을 찾으면 모든 것이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모든 일에 감사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 감사할 것이 많다. 살아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집이 있는 감사한 일이고,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그러나 자신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 모든 것이 불평과 원망뿐이다. 불평과 원망 속에는 항상 스트레스와 병만 쌓일 뿐이다. 우리가 감사 생활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실천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자기보다 더 나은 형편인 사람과 비교하면 불평과 원망이 생기게 된다. 신체적인 것을 갖고 비교하면 사람은 열등감에 빠지고 물질적인 것을 비교하면 좌절감에 빠진다. 특히 자녀들을 다른 자녀와 비교하면 자녀의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비교는 인생을 죽이는 독약이다. 자기가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않은 때 불평, 원망, 근심들이 일어날 뿐이다. 차가 있으면서 더 좋은 차를 갖지 못해 불평하고, 집이 있으면서 더 넓은 집이 없음을 한탄한다. 이런 부정적 마음을 갖게 되면 절대로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모든 일에 감사 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에 감사가 되려면 지금 주어진 환경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그 속에 신(神)의 뜻이 있음을 인정하고 주어진 고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요셉의 삶이 그랬다. 자신을 종으로 팔아넘긴 형제들을 원망하지 않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고통 가운데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았다. 고통가운데서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고 감격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 불평과 불만 속에는 항상 스트레스와 병만 쌓일 뿐이다.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 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가운데 감사의 조건을 찾으면 모든 것이 감사가 될 수 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때 그것이 바로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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