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용 목사(서해중앙교회 담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상식은 우유가 칼슘이 많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발육시키는 영양의 보고로 알고 있다.


우유는 송아지의 유일한 먹이로서 이것만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으므로 사람에게도 달걀과 더불어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일본인들은 우리보다 키가 작았지만 2차 대전이 끝난 후 우유소비량이 늘면서 젊은 세대의 키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래서 우유는 거의 완전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한다. 어떤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벌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우유가 완전식품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반론이 많다.


프랭크 오스키 박사(1985년에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소아과장 및 존스 홉킨스 아동센터의 내과 원장을 역임했다. 1991년에는 뉴욕 주립 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소아과협회, 의료조사를 위한 모임, 미국 국립과학원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그의 저서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에서 우유를 마시면 아토피와 각종 알레르기와 동맥경화에 걸린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www.eco.or.kr)에서 쓴 책에서 ‘우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에서 우유는 대표적인 산성식품이며 항생제등 많은 첨가물이 농축돼 있다고 했다.



특히 권장할 만한 책은 “암 두렵지 않다” (기준성, 모리시다 게이치 공저) 책 일독을 권면하고 싶다.

이 책에서 우리가 가정에서 매일 먹는 우유에 대해 비유하길 이 우유는 아기가 엄마 젖꼭지에서 빨아먹는 젖을 냄비에 끊인 다음 아기에게 먹이는 경우가 꼭 같은 경우라고 했다.

엄마 젖을 끊여서 먹이면 그 아기는 영양실조를 걸린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아침마다 배달되거나 시중에서 시판되는 우유는 저온 살균 혹은 고온 순간살균이 되어서 유산균이 전혀 없다고 했다.

이런 우유는 송아지도 키울 수 없다고 했다. 실제 서구 여러 나라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고 했다. 각 가정에 배달되는 우유를 커다란 통에다 모두 쏟아가지고 그것을 송아지한테 먹이면서 어느 정도로 성장하는가를 모유 먹는 송아지와 비교 검토한 것이다.

그 결과 2개월 반부터 3개월 사이에 살균 우유를 마신 모든 송아지는 죽어버렸다고 했다. 본디 우유는 어미 소가 송아지를 키우기 위해 분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우유가 송아지마저 키울 수 없는 상태로 살균 가공되어서 시판되고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농약이나 방사능이 묻은 목초나 인공사료를 많이 먹고 젖소의 유선 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많이 먹이기 때문에 우유에는 갖가지 유해 물질이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우유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한창 생겨나고 있는 알레르기 체질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우유, 달걀에 있다고 했다. 어린 아이들의 알레르기 체질이나 천식이나 만성습진 같은 것은 거의 틀림없는 우유나 달걀을 많이 먹인데 기인하고 있다고 했다. 어른들도 우유나 달걀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약해지고 내장까지 약화된다고 주장했다.(암 두렵지 않다 169-174p)



요즘 아이들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급속도로 만연하고 있는데 최근 서구에서는 장에서 제대로 소화 흡수되지 않은 단백질이 몸속을 돌아다니며 면역반응을 일으켜 아토피가 일어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오픈백과 ‘우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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