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박수민 원장(서산다이아몬드치과)
양치질 후 칫솔모에 남은 치약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줍니다. 잔여물이 남아있으면 세균번식이 더 잘 이루어지므로 칫솔을 물에 잘 씻어냅니다.
칫솔에 물기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어도 세균 번식이 쉬워집니다. 사용한 칫솔은 잘 털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도록 합니다.
칫솔꽂이에 칫솔을 모아놓는 경우, 칫솔간의 교차오염이 되어 세균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칫솔은 따로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고, 함께 보관할 경우에는 서로 닿지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칫솔머리는 항상 하늘을 향하도록 두는 것이 물기도 쉽게 마르고 손잡이의 세균이 칫솔모로 옮겨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나 되도록 자주 칫솔을 햇빛이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둡니다. 자외선 소독과 건조 효과가 있어서 칫솔관리에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칫솔을 관리해도 일정기간 사용하면 칫솔모에 세균이 생기고, 칫솔모가 무뎌져서 탄력이 줄고, 칫솔모가 상해서 벌어집니다. 따라서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씩은 칫솔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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