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용 목사(서해중앙교회 담임)

왜 우리는 잘 변화되지 않는가? 그 문제의 근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뿌리 깊은 부정적인 사고 때문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이 담고 있는 말의 80%가 부정적인 실패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는 안 돼’ ‘네가 하는 일은 늘 그 모양이야’ ‘좀 잘 할 수 없나’ ‘그게 아니야’ ‘그만 해라’ 등의 실패 메시지를 가정에서 늘 듣고 자라왔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감이 없고 소심하고 부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 실패 메시지를 마음속에 깊이 담아 두는 의식화 작업을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 왔기 때문이다.

실패 메시지에 의식화된 부정적인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너무 늦어서’ ‘어차피 잘될 일이 없어’ ‘망했다’ 등 부정적인 메시지를 자기도 모르게 입으로 뱉고 있다.

실패 메시지는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각인시켰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스스로 각인을 시킨 대로 자신도 모르게 형편없는 인생이 되어져 가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만든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어떤 노력을 해도 자신이 만들어 놓은 사슬에 매여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병약한 사람들의 특징은 그 생각 속에 자신이 몸이 약하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켜 놓았다. 그러므로 그 병약한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절대로 건강할 수 없다.

건강하고 싶으면 먼저 병약한 이미지를 버리고 자신의 건강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 건강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생각대로 되어져 가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뚱뚱하다는 이미지를 늘 갖고 있다. 그 사람은 아무리 살과의 전쟁을 해도 체중감량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체중을 줄이려면 먼저 자신이 되고 싶은 몸매를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려라. 그러고 나서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대로 노력하면 점차 몸이 생각을 따라 오게 된다.

어떤 학생들이 수학과목을 과목을 싫어한다. 그 학생은 수학을 절대로 잘 할 수 없다. 그 학생이 수학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절대로 수학과목을 잘 할 수 없다.

그 과목을 정복하려면 먼저 그는 ‘나는 그 과목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먼저 가져야 한다. 그 과목을 좋아해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또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그 과목을 정복할 수 있다.

사람이 자기의 꿈을 펼치려면 먼저 자기 이미지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 10년 후의 성공적인 자신의 인생의 비전을 그려야 한다.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날마다 자기 생활을 점검하고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야 한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 ‘무슨 일을 만나도 반드시 잘 될 거야’ 하면서 늘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채워야 한다. 믿음으로 자아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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