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와 체험학습 축제로 자리 -


2015 류방택 별축제가 지난 25일 서산문화회관 광장에서 9천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조립식 굴절망원경 만들기, 소유주 로켓 만들기, 천체관측과 기상기기 체험 등 총 1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생활 속 천문학 강연장과 우주관련 상식을 풀어보는 골든 별 퀴즈대회, 우주영상 상영관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주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열린 우주과학 미술 실기대회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축제 관계자는 “매년 축제 때마다 참여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늘고 있다”며“ 과학탐구도 하면서 체험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방택 별축제는 국보 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과학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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