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지공예 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 문화답사를 시행했다.

 
한지공예 수업은 지난 5월 18일 개강하여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7월 말 수료식 및 전시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창조적 문화활동이 가능토록 도울 예정이다.

한지공예 수강생들은 국민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북 완주의 대승한지마을을 방문하여 한지제작과정을 둘러보고 한지공예체험을 해보았다.

오후에는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했다. 일제강점기 1920년대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100여년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양곡창고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함과 동시에 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예술적인 가치와 감동을 전할수 있으며 아트미술관,책공방아트쎈터,책박물관,문화카페,목공소 종합안내센터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홍매(서산시 동문동) 씨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개최된 본 행사를 통해 문화정책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 같아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산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어르신들의 여가기회 및 사회참여활동 확대를 위해 추진중이며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시행중이다. 현재 전국 각지의 문화원에서도 폭넓은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서산문화원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여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이 더욱 융성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 한지원료 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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