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원장(서산제생한의원)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라고도 하는데 흔히 유행성 감기로 많이 알려져 있다.
10만배 이상 확대 관찰 가능한 전자현미경이 나오면서 바이러스를 관찰할 수 있게 되었는데, 보이지 않는 점과 같은 세상속에서도 생명체가 꿈틀거리고 있으며 숙주를 찾아서 번식을 하는 것을 볼때, 미시적인 자연속에도 우리가 알지못하는 엄청난 세계가 있음을 볼수 있는듯 하다.


2002년도에 사스 (SARS)가 중국에서 발생하여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됐었다. 그 이후 2009년도에는 돼지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A(H1N1)가 돌았을 때에 미국에서는 거의 600명 가량 사망했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많은 전파가 있었다. 돼지독감은 돼지를 매개로 하여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까지 전파된 것인데 우리나라는 큰 피해가 없었다.


금번에 메르스로 불리우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원래 중동지역의 아라비아 지역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까지 전파되었는데, 메르스 바이러스는 낙타나 박쥐의 동물에서 매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금번에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빠른 확산 속도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모두가 이번 메르스에 놀라게 되고 두려워하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언제쯤 종식되어질 지 모두가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에 전파하지 않도록 각자가 조심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 것 같다.


독감을 예방하는 좋은 음식들이 있는데, 마늘, 생강, 양파, 대파, 버섯, 꿀 같은 종류가 평소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좋게 한다. 끼니때마다 자주 먹을 수 있으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에 손을 잘 씻고, 주위에 기침을 하는 분들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여 공기로 통해서 감염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은 분들은 기관지가 좋아지는 오미자, 인삼, 맥문동으로 차를 끓여 드시면 건강하게 독감을 이길수 있으실 것이다.


-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