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일부터 31일까지, 서산예술창작촌

동양적 미감과 정서가 가장 잘 담겨 있는 사물인 조선 백자와 달항아리를 배경으로 그리고, 그 위에 역사적 인물을 극사실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는 김중식(54)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산창작예술촌 전시장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이중주의 하모니'라는 연작을 통해 이중주의 하모니 작가, 달항아리 작가, 동서양의 정서와 공간을 뛰어넘은 더블 팝 아트 작가로 명성을 얻으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김중식 작가는, 달항아리와 백자위에 점묘법을 통한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인물들을 담아내는 시도를 통해 팝 아트의 무한 가능성과 감동을 선사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작가이다.

추계예술대 서양학과와 프랑스 국립미술학교, 파리 그랑쇼미에르 아카데미를 졸업한 김중식 작가는 그동안 프랑스를 비롯 미국, 일본(갤러리 아트컴포지션), 중국, 홍콩(문 갤러리), 싱가폴, 한국(필립 강 갤러리 초대전) 등에서 개인전만 30여회를 넘게 가졌을 정도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 국제아트페어 KIAF, 서울오픈아트페어 SOAF, 화랑미술제, 대구아트페어, 부산비엔날레, LA아트쇼, 아트아시아 인 마이애미를 비롯해 국제, 국내 단체전에도 200여회 전시를 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특한 감성의 세계와 감동을 전세계 미술계와 대중들에게 알려오고 있는 유명 작가이다.

전시를 앞둔 김중식 작가는 “시간과 공간은 우리 삶과 예술에서 하나로 융화되고 인식되는 찰나의 순간이고, 그것을 지각하고 관조하는 세계가 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매일 욕망하고 꿈꿔 왔던 동서양의 신화와 전통들을 내 손과 상상력을 통해 작품화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 공주가 고향인 김중식 작가는 현재 한불조형예술가협회 회장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버즐국제미술협회 회원, 국제창작예술가협회 회원(ICAA)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그의 근작 1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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