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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당 이끌 것”
[1호] 2015년 08월 17일 (월) 14:34:56 정형록 기자 kissqwerty1@naver.com
   
 



[전국지역신문협회 공동인터뷰] 김제식 국회의원 –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만나다


초선인 김제식(서산·태안) 국회의원이 지난달 16일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된 것은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였다.

이날 선거는 총 803명의 대의원 중 6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식 의원은 303표를 획득, 302표의 김태흠 의원을 1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 드라마 같은 장면에 대해 지난 14일 서산사무소에서 만난 김 의원은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직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충남의 발전은 많은 당원, 대의원 분들이 원하는 바일 것입니다. 국민 눈높이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당을 이끌 것이고, 나아가 내년 총선에서 우리 충남에 새누리당 의석을 많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공동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김제식 의원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올해 서산지역을 대표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는
= 서산의 최대 현안사업은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거론됐던 것인데,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산은 대산항의 본격적인 개발로 인해 물동량이 급격하게 늘어나, 전국 31개 무역항 대비 전체화물 처리량이 전국 6위에 해당합니다. 앞으로 대산항~중국 간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항 개설과 신규항로 개척, 우드펠릿 유치, 유화사의 신규부두 증설에 따라 교통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용역 중이다.
관련하여 작년 12월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산시와 공동으로 “서산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고, 최경환 부총리, 방문규 기재부 2차관,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재정사업평가위원장), 김준경 KDI 원장 등과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논의해왔습니다.
또 청와대에도 정식으로 사업추진을 건의한 바 있고, KDI 실무자와 미팅을 진행중입니다.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사업에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태안지역을 대표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는
= 지방도 603호선 국지도 승격 및 확포장 공사입니다. 안흥에서 태안읍까지 가는 지방도 603호선은 신진도 물류와 관광객의 증가, 특히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본부(근흥 정죽)의 군수물자의 이동으로 인해 정체와 지체를 반복하고 있으며 폭증하는 교통량에 비해 도로폭이 좁고 노견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망 구축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방도 603호선이 제4차 국도 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603호 지방도(태안읍~이원면)의 국도승격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발전연구원 이전문제와 △유류피해 배보상문제, △안면․고남의 중부발전 온배수피해문제 등에 대해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민원인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시행하나
= 현재 서울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이외에도 서산과 태안 두 곳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입니다. 민원인들께서 언제든지 사무실을 찾아 민원을 말씀해주시면, 접수한 민원을 최대한 빨리 해결해드리기 위해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이 노력중입니다.
지역행사에서 주민 분들이 주시는 소중한 말씀을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 분들이 어떤 정책을 필요로 하시는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법령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올해 초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2주일동안 개최했었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보고 드리고 민원도 청취했었는데, 지금도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건의 사항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 취임 후 열심히 업무를 추진하여 성과를 낸 것을 소개한다면
= 작년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마련 △어린이집 입소대기 문제, △보육료 현실화 문제, △난임부부 지원대책, △중증 건선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촉구했고, 일부 개선 성과를 보기도 했다. 많은 국민 분들이 저의 지적에 공감해주셨는지, 국정감사 3관왕이라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국정감사 새누리당 우수의원, 풀뿌리자치 언론 대상, 유권자시민행동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선정)
보건복지위원회는 늘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있는 상임위입니다.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더해, 보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보건·복지 현안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및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는
= 작년 한 해 동안 서산·태안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1,232억 원의 성연-인지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과, △총사업비 250억 원의 안면도 관광지 내 연결진입도로 사업, △안흥항 여객터미널 신축사업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외에도 서산·태안의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래서 당선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 각 부처 요직에 계시는 분들을 끊임없이 찾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 4월 초 중앙일보에서 발표한 작년 국회의원들의 특별교부세 확보 순위에서 전체 300명 중 1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올해도 현재까지 총 15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특교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서산과 태안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장면은
= 농어업정책자금 금리 인하입니다. 올해 7월23일 <농업 및 수산분야 정책자금 금리인하 대책 당정협의>에서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서산 태안의 농수협 조합장 간담회 등을 통해 농어업인 분들이 높은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올해 3월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지난달 17일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농업정책자금 인하를 거듭 촉구했고, 그 결과 당정협의에서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정책금리 인하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적게나마 농어업 진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어업인 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당선입니다. 최근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직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충남의 발전은 많은 당원, 대의원 분들이 원하는 바일 것입니다. 국민 눈높이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당을 이끌 것이고, 나아가 내년 총선에서 우리 충남에 새누리당 의석을 많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은
=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무산된 것입니다. 올해 초,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자가 사업 시행을 포기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4년간 표류해온 사업이기에, 주민 분들의 허탈감이 더욱 큽니다. 종전 개발 계획은 무산되었으나, 안면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관광지이기에 앞으로 다른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안면도를 일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민을 위한 국회 입법활동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 국회에 들어 와서 보니,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입법 활동부터 예산 심의·의결, 국정감사 같은 국회의원의 고유의 역할 외에도 각종 지역사업 추진 및 국민의 고충 처리 등의 일을 하다보면 24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러나 국회 밖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하는 일이 없다”라고들 하십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법안 통과가 아직 한 건도 없는 의원리스트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당선 된지 이제 1년이 된 제 이름도 올라가 있는 것이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제가 국정감사와 예산확보에서는 작년 한 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 입법 활동의 성과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국회에서 이제까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전소주변지역 지원법 개정안 등을 포함해 9개의 법안을 발의했고, 그 중 3개의 법안은 통과가 임박했습니다.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면, 성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 분들이 저를 “하는 일 없는 국회의원”이 아닌 “정말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기억하실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지역 언론들이 도와주어야 할 것은
= 지역 언론은 우리 충남 및 서산·태안의 소식을 누구보다 잘 전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 언론에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지역의 중요한 현안까지 모두 다루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늘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많이 보도해주신다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서산태안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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